[KNS뉴스통신=백영대 기자] 토요일인 오늘(19일)은 동해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으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이 구름이 많겠으며 강원영동과 경상동해안, 제주도는 대체로 흐려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오전부터 밤사이 강원산지에는 동풍에 의한 낮은 구름이 유입되면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오늘 아침(09시)까지 경기도와 강원내륙.산지에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며 특히, 강이나 호수, 골짜기 주변에 위치한 도로와 교량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하겠다.
기온은 내일(20일) 아침 오늘(1~13도)보다 1~5도가량 올라 평년(-2~7도)보다 5~9도 높겠으며 모레(21일) 아침 기온은 오늘과 비슷하겠고 모레까지 낮 기온 또한 평년(9~15도)보다 5~9도 높겠다.
모레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매우 크겠으니 기온 변화에 따른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하겠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15~21도가 되겠다.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제주도에는 내일 늦은 오후(15~18시)까지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전남권과 경남권에는 오늘 밤(21~24시)부터 내일 늦은 오후(15~18시) 사이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또한,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남부동해안과 경상권동해안에는 오늘 오전(09~12시)부터 오후(12~18시) 사이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풍랑주의보가 발표된 제주도남쪽바깥먼바다는 내일 오후까지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주의해야 하겠다.
또한, 제주도남쪽해상에는 오늘과 내일 사이 돌풍을 동반한 천둥과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하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기질이 대체로 청정해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백영대 기자 kanon33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