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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늦은 오후부터 전국 비…중부, 저녁부터 내일새벽 강한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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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늦은 오후부터 전국 비…중부, 저녁부터 내일새벽 강한 비
  • 백영대 기자
  • 승인 2022.11.12 09: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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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후 날씨 예보 [자료=기상청]
12일 오후 날씨 예보 [자료=기상청]

[KNS뉴스통신=백영대 기자] 토요일인 오늘(12일)은 늦은 오후부터 전국에 돌풍과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비가 오겠으며 서해안을 중심으로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고, 대부분 해상에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한편, 내일 오후부터는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모레 아침 기온은 내일보다 5도 이상 낮아 춥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산둥반도 부근에서 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으면서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아침부터 차차 흐려지겠으며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저기압의 영향으로 오늘 새벽(04~06시) 제주도, 오전(06~12시)에 남해안, 오후(12~18시)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시작되겠으며 내일 늦은 새벽(03~06시)부터 오전(06~12시) 사이 대부분 그치겠으나 동풍의 영향으로 경상권동해안은 내일 늦은 오후(15~18시)까지, 강원영동은 밤(21~24시)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특히, 내일 오후(12~18시)부터 기온이 떨어져 강원북부산지(해발고도 1,000m이상)는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리면서 쌓이는 곳이 있겠고, 밤에 경기북부와 강원내륙.산지에는 내린 비가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도 있겠다.

또한,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과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며 오늘 저녁(18~21시)부터 내일 새벽(00~03시) 사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비와 함께 싸락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하겠다.

오늘 오후부터 내일 사이 서해안과 전남남해안, 강원산지, 경북북동산지, 제주도산지를 중심으로 바람이 30~60km/h(9~16m/s),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산지 90km/h(25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며 그 밖의 지역에서도 순간풍속 55km/h(15m/s) 이상으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많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하겠다.

해상은 오늘 오후부터 서해중부해상과 남해먼바다, 제주도해상을 시작으로, 내일은 전 해상에서 바람이 35~65km/h(10~18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내일 서해중부해상과 동해상 최대 5.0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하겠다.

미세먼지 현황 [자료=에어코리아]
미세먼지 현황 [자료=에어코리아]

또한, 오늘과 내일 서해상과 남해상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대부분 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과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하고 해상교통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해야 하겠다.

내일 아침까지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1~10도, 최고기온 12~18도)보다 높겠다. 내일 비가 그친 후,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오후부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모레(14일) 아침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내일보다 5도(경상내륙 10도) 이상 낮겠으며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져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하겠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19~25도가 되겠다.

내일부터 당분간 동해안에는 너울이 유입되면서 매우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겠으며 갯바위나 방파제,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출입을 자제하는 등 피해가 없도록 해안가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 해안 저지대 침수에 각별히 유의해야 하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대부분 서쪽지역과 일부 내륙지역은 전일 미세먼지가 잔류하면서 수도권·충청권·광주·전북·대구는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보이나 오후부터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차차 해소될 것으로 예측된다.

백영대 기자 kanon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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