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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N] 차두리 선발 뒤셀도르프, 바이에른 뮌헨에 대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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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N] 차두리 선발 뒤셀도르프, 바이에른 뮌헨에 대패
  • 이희원 기자
  • 승인 2012.12.26 10: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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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에른 뮌헨 선수들이 득점 후 함께 기쁨을 나누고 있다.ⓒAP통신

[뒤셀도르프(독일)=AP/KNS뉴스통신] 친정 분데스리가로 돌아간 차두리(32)의 뒤셀도르프가 독일 최강팀 바이에른 뮌헨에 0-5으로 대패하며 무릎을 꿇었다. 차두리는 이날 선발출장해 풀타임 활약했으나 아쉽게도 승리를 맛보는데 실패했다. 

20일(현지시각) 독일 뒤셀도르프 LTU아레나에서 펼쳐진 '2012-2013' 독일 분데스리가 8라운드 경기에서 명문 바이에른 뮌헨을 맞아 득점을 올리지 못한 채 5골을 내주며 완패했다. 차두리는 선발 오른쪽 윙어로 경기에 나선 뒤 후반, 감독의 포지션 변경으로 수비수로 전환하는 등 변화를 꾀했으나 뮌헨을 잡는 데는 역부족이었다. 

이날 뮌헨은 명문팀답게 전반부터 내달리기 시작했다. 이에 뒤셀도르프는 득점보다는 수비에 집중하며 골망을 지켰다. 하지만 전반에만 2골을 내주며 뮌헨의 주도로 경기가 풀렸다. 

결국 뒤셀도르프는 단 1득점도 하지못한 채 후반 3골을 추가로 내줘 패배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패배로 2승4무2패가 된 뒤셀도르프는 승점 1점을 올리는 데 만족해야 했다. 

Caption
Munich teammates celebrate after scoring during the German first division Bundesliga soccer match between Fortuna Duesseldorf and Bayern Munich in Duesseldorf, Germany, Saturday, Oct. 20, 2012. Munich won by 5-0. (AP Photo/Frank Augstein)

이희원 기자 kate@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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