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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약수터에 자외선살균기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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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약수터에 자외선살균기 설치
  • 이상재 기자
  • 승인 2012.10.19 14: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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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천1동 도개공약수터에 자외선살균기 설치

[KNS뉴스통신=이상재 기자] 북구청(구청장 황재관)은 구민들이 안전하고 맛있는 음용수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근 덕천1동 도개공약수터에 시범적으로 전기식 자외선 살균기 설치하여 주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북구는 도개공약수터가 수질검사에서 미생물 항목(대장균 및 일반세균)의 부적합 판정이 잦음에도 주민의 발길이 끊이지 않자 수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900만원을 들여 자외선 살균기를 설치하였다.

그 이후 실시한 수질검사에서는 총대장균과 일반세균이 검출되지 않아 모두 적합 판정이 나왔다.

자외선 살균기는 자외선 살균과 전기분해 살균으로 일반세균과 대장균 등의 증식을 차단하는 장치로 수인성 전염병을 예방하는 효과도 거둘 수 있으며, 또 일정 기간 동안 살균력을 지속시켜주고 시간당 처리용량이 최대 2톤에 달해 이용자가 많은 도개공약수터에서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김진홍 환경위생과장은 “앞으로 관내 약수터 시설에 대해 지속적인 현장 점검과 수질검사를 실시하여 주민들이 보다 안심하고 약수터를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이용객이 많고 수량이 풍부한 약수터를 대상으로 자외선살균기 설치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상재 기자 sjlee19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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