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2012 세계유교음식페스티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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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2012 세계유교음식페스티벌 개최
  • 천미옥 기자
  • 승인 2012.10.19 13: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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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년 전통 반가음식의 맛과 멋을 한자리

[KNS뉴스통신=천미옥 기자]  2012 세계유교음식페스티벌이 우리나라 최초의 한글조리서인 '음식디미방'의 탄생지인 두들마을(경북 영양군 석보면 원리리)에서 오는 19~21일까지 3일간 펼쳐진다.

영양군(군수 권영택)과 (재)세계유교문화재단(이사장 이윤철)이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19일 오후 4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20일 음식디미방 요리경연대회(토, 10시30분), 전통혼례체험, 세계음식전시 및 판매를 비롯하여 각종 전시·체험·공연 프로그램과 부대행사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첫날 오후에 진행되는 개막식은 금관5중주의 웅장한 공연과 음식디미방의 대표 음식인 석이편 커팅식으로 3일간의 축제 시작을 알린다.

둘째날 진행되는 음식디미방 요리 경연대회는 올해 처음으로 진행하는 대회로 전국에 거주하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음식디미방』의 음식을 재현하는 대회로 음식의 조리과정을 비롯하여 맛과 멋을 겨루게 되며, 대상은 영양교육장상이 수여된다.

전시 및 판매 프로그램으로는 통과의례 상차림 전시, 유교문화권 전통주 전시, 음식 관련 소품 전시, 세계음식문화 전시 및 판매, 가톨릭상지대학 호텔조리학과에서 진행하는 음식 전시 및 판매 등이 진행된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음식디미방을 맛보고 만들어 볼 수 있는 음식디미방 시식 체험, 음식디미방 만들기 체험(이상 유료체험, 사전접수 필요), 전통 민속놀이 체험, 마을 곳곳을 다니며 미션을 수행하는 두들마을 스탬프 랠리, 전통예절 체험, 전통복식 체험, 떡메치기 체험 등이 준비되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겁게 참여할 수 있다.

또한 공연 프로그램으로는 음식디미방 체험관에서 차를 마시며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한옥 라이브 카페와 두들마을의 고즈넉한 고가를 배경으로 고가음악회가 펼쳐진다.

특히 올해 첫 선을 보이는 세계음식문화 전시 및 판매 프로그램은 영양으로 시집 온 다문화 여성들이 직접 고향의 음식을 만들어 전시와 판매를 하여 중국, 일본, 베트남 3국의 다양한 음식을 맛보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편 부대행사로 ‘음식디미방의 맛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20일(토) 오후 2시에 광산문학연구소에서 정동주 시인의 강연회가 진행되며, 20~21일에는 전통혼례가 치러져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천미옥 기자 cmo33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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