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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동물복지형 녹색축산 실천 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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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동물복지형 녹색축산 실천 강구
  • 이철수 기자
  • 승인 2012.10.19 08: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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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가축 사육환경 개선을 통한 가축 질병 최소화로 축산물에 대한 소비자 신뢰 제고 및 축산농가 소득 향상을 위해 19일까지 이틀간 친환경축산 추진상황 특별대책회의 및 녹색축산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최근 축산물 소비 부진 및 사육 증가에 따른 산지 소-돼지 가격 하락과 사료가격 상승 등 축산농가 경영 악화로 친환경축산물 인증 기피 및 동물복지형 녹색축산 기반 확충에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 축산관련 공무원 및 관련단체장-브랜드업체-유통회사가 대비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서는 친환경축산물 인증 추진상황 보고회를 통해 시군과 축산물브랜드업체-유통회사 등 추진주체별 문제점 및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올해 목표인 6천호(전국의 50%) 인증을 받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겨울철이 다가옴에 따라 구제역․AI 등 악성 가축질병 예방을 위한 각 기관별 역할을 부여해 유사시 철저 대비토록 하고 또한 조사료 재배 확대 방안 및 가축분뇨 자원화 등 축산 관련 현안사항도 토론한다.

안병선 전남도 축산정책과장은 "소비자의 식품에 대한 안전성 요구가 갈수록 늘고 있어 이를 충족하지 못하면 지속가능한 축산업으로 이어지기 어렵다"며 "친환경축산을 실천하기 위해 각 기관별 역할을 성실히 이행토록 하고 특히 축산농가가 스스로 친환경축산을 실천토록 지도하겠다"고 밝혔다.

이철수 기자 lcs193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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