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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 강동영업사업소, 찾아가는 어르신 안전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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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 강동영업사업소, 찾아가는 어르신 안전교육 실시
  • 김재우 기자
  • 승인 2022.10.22 15: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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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교통공사 강동영업사업소 역세권 경로당 방문 안전교육 행사 진행
- 지하철 이용 시 승강설비 안전수칙 등 어르신들이 이해하기 쉽게 안전사고 사례 위주 동영상 자료 교육 시행
- 이후 불편 요소를 이용자 시각에서 직접 들으며 해결점 모색
- “지하철 안전 문화를 널리 알리는데 힘쓸 것”

[KNS뉴스통신=김재우 기자]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라 함)가 어르신 지하철 승강설비 안전 확보에 힘쓰고 있다. 공사 강동영업사업소(이하, ‘강동사업소’라 함)는 안전부장과 관내 역장들이 참석해, 9월 중순부터 꾸준하게 역 근처 아파트 단지 내 경로당에서 안전교육과 불편사항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강동사업소는 5호선 강동~하남검단산, 둔촌동~마천의 총 17개 역을 관할한다.

공사 승강기 안전사고는 60대 이상의 비중이 높다. 특히 손수레를 이용하거나 타 승객간의 부딪힘 등으로 흔들림이 있을 때 쉽게 넘어지는 등의 안전사고가 잇따른다. 공사는 사고 예방을 위해 홍보물을 부착하고, 안내방송을 시행하는 등 안전사고 저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2020~2021 연령대별 승강기 사고현황 중 60대 이상은 43.6%를 차지한다.

특히 강동사업소 운영구간 내 역세권은 주거 전용 지역의 특징을 가져, 타 구간에 비해 60대 이상의 이용객이 많은 편이다. 안전교육은 손ㆍ발끼임, 기둥 구조물 부딪힘과 정원 초과, 수레·카트 끈 풀림 사고 등 승강기 이용 시 빈번한 사고사례 등의 내용을 담았다. 공사는 앞으로도 꾸준히 ‘찾아가는 어르신 지하철 안전교육’ 행사를 진행하며 승강설비 이용 안전수칙을 홍보할 계획이다.

지하철뿐만 아니라 주거지 승강 설비를 이용하면서도 발생 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이해하기 쉽게 동영상 자료를 통해 안전교육을 진행했다.

교육 후에는 어르신들에게서 지하철 시설물에 대한 불편 사항이나 개선 건의할 사항을 듣는 간담회도 진행했다. 간담회에서는 실제 어르신들이 이용하며 느끼는 불편 요소들이 제시되었다. 공사는 관계부서에 관련 내용을 공유, 개선방안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다.

지하철 계단의 높은 턱, 엘리베이터 표지판의 글씨가 작아 쉽게 눈에 띄지 않는 등의 불편 요소들이 간담회에서 제시되었다.

서울교통공사 강동영업사업소는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승강기에 대한 안전교육을 진행했을 뿐 아니라 이용자 시각에서 개선할 부분을 찾을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라며, “승강기 안전교육을 원하는 곳은 어디든 어르신 안전교육 행사를 진행해 지하철 안전 문화를 널리 알리겠다.”라고 밝혔다.

 

 

김재우 기자 woom002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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