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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땅콩' 김미현 은퇴…"지도자의 길 걷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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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땅콩' 김미현 은퇴…"지도자의 길 걷겠다'
  • 박준표 기자
  • 승인 2012.10.18 14: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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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박준표 기자] '슈퍼땅콩' 김미현(35ㆍKT)이 은퇴한다고 밝혔다.

18일 김미현은 오전 인천 스카이72 골프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은퇴 의사를 밝혔다.

김미현은 개막을 하루 앞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하나-외환챔피언십을 '고별전'으로 삼는다.

김미현은 이날 은퇴식에서 “지난 1월 부상으로 무릎과 발목수술 뒤 재활훈련만 하다가 결국 골프채를 내려놓았다”며 “9홀만 돌면 다리를 절뚝거려 이제는 아예 대회 출전이 불가능해진 수준이다”고 전했다.

또한 “10승을 채우지 못해 아쉽지만 평생 1승도 못 올리는 선수도 있다”며 “이론은 약하지만 실전 경험을 토대로 지도자로 성공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세리(35), 박지은(33)과 함께 LPGA 1세대로 활약했던 김미현은 지난 1996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를 통해 데뷔했다.

김미현은 157cm의 단신으로 ‘슈퍼땅콩’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KLPGA투어 11승,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8차례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박준표 기자 knspjp@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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