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개발공사 경영혁신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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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도시개발공사 경영혁신계획 발표
  • 장세홍 기자
  • 승인 2022.10.19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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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도시개발공사 전경. [사진=대구도시개발공사]

[KNS뉴스통신=장세홍 기자] 대구도시개발공사는 19일 대구 미래 50년을 선도하는 일등공기업을 목표로 한 강도 높은 경영혁신계획을 발표했다.

경영혁신계획의 주요 내용은 강도 높은 내부 혁신을 통한 조직개편 단행, 자산매각을 통한 재무 건전성 강화, 예산 절감을 통한 지속적 혁신, 성과 중심의 조직·인사 운영과 성과관리 강화, 취약계층 주거복지사업 확대, ESG 경영 및 지역 경제 활성화 기여 등이다.

행정안전부 공공기관 혁신가이드라인에 따른 추진방향을 설정, 내부 혁신 동력 확보를 위해 조직 슬림화를 추진한다. 간부급 관리인력 5% 감축, 합리적 인력배치로 내부역량 강화, 인건비 절감, 미래 50년 역점 시책사업의 원활한 협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위해 사장 직속 미래공간개발팀을 신설한다.

재고자산 9595억원 조기 매각을 통한 부채감축 및 경영이익을 실현한다. 올해 말까지 경영이익 150억원 이익배당 등 市 재정혁신을 지원하고 2026년도까지 부채 4879억원으로 감축, 2024년부터 부채비율 75%이하 목표를 설정했다.

비효율 자산 정비(총 6.2억원 절감), 행사홍보비 감축(연 4.6억원 절감), 정원대비 결원 유지와 효율적 인력배치(연 6.2억원 절감), 미사용 연차수당 삭감(연 3.6억원 절감), 간부직 축소로 직책수당 절감(연 0.3억원 절감) 등 지속적인 혁신으로 예산절감(경상경비의 10% 목표)을 실현한다.

성과 중심의 조직·인사제도를 운영하고 조직기강을 확립할 방침이다. 혁신기본계획 수립 및 사장 직속 ‘파워풀 혁신TF’ 운영, 시민 눈높이에 맞는 혁신으로 부패근절, 청렴도 1등급 달성 등을 목표로 한다.

대구시 주거복지센터 전담 운영, 대구형 청년희망주택 지원사업, 노후 공공임대주택 시설개선 확대, 취약계층 임대료 동결 및 관리비 지원 등 취약계층 주거복지사업을 확대해 ‘따뜻한 대구’ 구현에도 앞장선다.

제품 구매실적을 제고해 지역 중소기업과의 상생 강화, 고금리에 어려운 소상공인, 중소기업 금융지원, 환경친화적 개발사업·안전 최우선 경영 추진 등 시민의 공기업으로서 ESG 경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선도한다.

정명섭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은 “대구도시개발공사는 민선 8기 대구시로부터 도시개발 전문기관으로서의 명확한 정체성과 미래 공간 개발을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부여받았다”며 “대구도시개발공사 임직원 모두는 대구의 재건과 영광을 위해 치열한 경영 혁신으로 자유와 활력이 넘치는 파워풀 대구, 대구 미래 50년 기반을 조성하는 일등 공기업을 향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세홍 기자 jsh95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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