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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스 암스트롱, 글로벌 후원사 지원 박탈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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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스 암스트롱, 글로벌 후원사 지원 박탈당해
  • 김희광 기자
  • 승인 2012.10.18 1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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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랜스 암스트롱이 2005년 7월 24일 투르드프랑스 사이클대회를 연속해서 7회 우승한다는 표시로 손가락으로 7을 만들고 있다. (AP 제공)

[AP/KNS뉴스통신] 투르드프랑스 사이클대회 7회 우승자인 미국 사이클리스트 랜스 암스트롱이 금지 약물을 복용했다는 결론이 나오자 17일 그를 후원하던 대규모 회사들로 부터 후원자격을 박탈당했다.

미국 금지약물국은 지난 주 암스트롱이 투르드프랑스 사이클대회에서 우승하기 위해 경기력 향상 약물을 복용했다는 증거가 나오자 그에게 사이클 경기 종신 출전금지 명령을 내렸다.

미국의 운동화와 운동복 메이커인 나이키는 암스트롱이 “지난 10년 이상 후원하던 나이키를 속이면서 금지 약물을 복용했다는 확실한 증거에 근거해서 후원계약을 종료하게 되어 유감이다” 는 성명을 발표했다.

그를 후원하던 다른 후원사들로 나이키와 같은 이유로 후원계약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버드와이저 맥주를 주조하는 앤호이저부시사, 24시간 피트니스 헬스클럽, 저건거 메이커인 트렉 바이시클, 건강보조제 메이커 허니 스팅거, 선글라스 메이커 오클리, 기타 건강음료 메이커등 미국 굴지의 글로벌 회사가 2012년을 끝으로 후원계약을 종료한다고 발표했다.

 

김희광 기자 april424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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