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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발리 폭탄 사건으로부터 20년 추모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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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발리 폭탄 사건으로부터 20년 추모식 열려
  • KNS뉴스통신
  • 승인 2022.10.12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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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휴양지 발리섬 쿠타에서 발생한 200여 명의 목숨을 앗아간 발리 폭탄 테러 20주년을 기념하는 희생자 추모 현장.ⓒAFPBBNews
인도네시아 휴양지 발리섬 쿠타에서 발생한 200여 명의 목숨을 앗아간 발리 폭탄 테러 20주년을 기념하는 희생자 추모 현장.ⓒAFPBBNews

[크레디트ⓒAFPBBNNews=KNS뉴스통신] 인도네시아 발리(Bali) 섬에서 외국인 관광객 등 202명이 살해된 폭탄사건 20년이 되는 12일 추모식이 열린다.

사건은 2002년 관광객들에게 인기 있는 마을 쿠타(Kuta)에서 일어났다.국제테러조직 알 카에다(Al-Qaeda)와 연계된 국내 이슬람 과격단체 제마 이슬라미아(JI) 회원들이 술집과 나이트클럽에서 폭탄을 터뜨렸다.

희생자 대부분은 20여 개 국가에서 온 관광객들이었다. 호주인이 가장 많았고 88명이 사망했다.

제마 이슬라미아는 미국 영사관에도 폭탄 공격을 가했지만 피해자는 없었다.

희생자 유족과 피해자, 각국 대사관 대표는 이날 쿠타에서 열리는 추모식에 참석한다. 덴파사르의 호주 영사관과 호주 시드니에서도 식전이 열렸다.

주범격은 전원이 사형을 집행하거나 경찰에 살해됐거나 수감돼 있다.

한편 인도네시아 정부는 폭탄 제조를 담당한 우마르 파텍(Umar Patek) 씨(금고 20년)의 조기 석방 검토에 들어갔다.그의 형기는 아직 절반 남았다.

다만 호주와 유족의 반대로 석방은 미뤄지고 있다.

 

KNS뉴스통신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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