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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스마트폰 충전 단자 USB-C로 규격 통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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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스마트폰 충전 단자 USB-C로 규격 통일
  • KNS뉴스통신
  • 승인 2022.10.07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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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B-C 케이블(2022년 10월 4일 촬영).ⓒAFPBBNews
USB-C 케이블(2022년 10월 4일 촬영).ⓒAFPBBNews

[크레디트ⓒAFPBBNNews=KNS뉴스통신] 유럽연합(EU) 유럽의회(European Parliament)는 4일 스마트폰 태블릿 카메라 등 충전 단말기를 USB-C로 통일하도록 제조사에 의무화하는 규제안을 찬성 602, 반대 13으로 채택했다. 2024년 말에도 시행될 전망.

미 애플(Apple)은 아이폰(iPhone)등의 충전 단자에 독자적인 「라이트닝(Lightning)」을 사용하고 있어 적어도 유럽에서는 이미 많은 메이커에 채용되고 있는 「USB-C」로의 변경을 피할 수 없게 된다.

노트북도 2026년 초부터 USB-C 지원이 의무화된다.

규제안 초안 작성자들은 충전단자를 통일함으로써 유럽 소비자의 편의성이 향상되고 전자폐기물도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유럽위원회(European Commission)의 마르그레테 베스테어(Margrethhe Vestager) 상급부위원장(유럽 디지털화 총괄경쟁정책)에 따르면 연간 2억유로(약 290억엔) 이상의 절약으로 이어질 전망.

EU의 이 움직임은 전 세계로 파급될 것으로 보인다. 27개국이 가입한 EU에는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소비자가 약 4억5000만 명이다. 브뤼셀 효과로 알려지듯이 EU가 제정한 규칙이 세계 기준이 되는 경우가 많다.

KNS뉴스통신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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