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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0회 부산예술제 13일 개막, 23일까지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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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0회 부산예술제 13일 개막, 23일까지 진행
  • 하봉걸 기자
  • 승인 2022.10.05 08: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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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예술회관, 부산문화회관, 부산시민회관, 부산시청

[KNS뉴스통신=하봉걸 기자] 부산광역시와 (사)부산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이하 부산예총)가 공동 주최하는 부산 유일의 종합예술축제인 「제60회 부산예술제」가 10월 13일부터 10월 23일까지 부산예술회관과 부산시민회관 등지에서 열린다. 제60회 부산예술제는 개막식 및 축하공연, 부산예술대상 시상식과 부산예총 12개 단위협회가 주관하는 전시 및 공연행사로 치러진다.

올해 개막식은 10월 13일(금) 오후 7시,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2030에 유치해>라는 타이틀로 부산예총의 단위협회 회원 및 회원단체들과 시민단체들이 함께 진행한다. 합창과 가곡, 오페라 아리아, 한국무용, 댄스스포츠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같은 날 부산시민회관 야외광장에서는 부산차문화진흥원의 <세계음다풍속>(10월 13일)이 마련된다. 한국, 중국, 일본, 영국의 각기 다른 차 문화를 시연하며 시민들과 함께 한 잔의 차를 음미한다.

부산음악협회에서는 <가곡과 아리아의 밤>(10월 14일)으로 한국 가곡과 유명 오페라 아리아를 선사하며, 부산국악협회의 <전통음악한마당-鼓舞盡神>(10월 16일)은 굿 음악을 통해 우리 민족의 평안을 염원하는 전통 국악 공연을 선보인다.

개막과 동시에 부산건축가회의 <부산국제건축도시사진전>(10월 13일 ~ 17일)이 개최되며 제38회 부산국제건축대전 일반국제공모부문의 국·내외 수상자 작품과 완공건축물부문 수상자 작품으로 전시된다.

부산꽃예술작가협회는 꽃과 나무 및 다양한 자연 오브제로 구성된 <꽃예술전>(10월 14일 ~ 16일)을 부산시민회관 전시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부산문인협회의 <지역문학작품교류전>(10월 19일 ~ 23일)은 부산, 서울, 강원 충북, 경주 등지의 작가들이 함께하는 시화전과 초청 강연 이 마련되어 시인과 시민들의 열린 교류의 장이 열릴 예정이다.

부산미술협회의 <해외자매도시 미술교류전·부산미술대작전>(10월 18일 ~ 22일)은 중국, 일본의 미술작품과 국내 작가의 대작을 모은 전시로 다양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이 외 부산 사진가들의 1년 동안 작품활동을 선보이는 부산사진작가협회의 <부산사진작가협회 회원전>(10월 18일 ~ 22일)도 열린다.

부산연극협회의 <수수한 연극전-노인 새되어 날다>(10월 16일 ~ 17일)가 부산예술회관 공연장 무대에 오른다. <노인 새되어 날다>는 낙동강 하굿둑과 을숙도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내용이다.

또한 부산영화인협회에서는 4편의 단편 영화 <노케이>, <전이>, <환영>, <내가잊어버린것들> (10월 22일)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해설이 들어간 배리어프리 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

<무용예술제-志, 마음을 담다>(10월 23일)에는 현대무용, 한국창작무용, 한국전통무용을 관람할 수 있다. 노년의 삶을 풍요롭게 해주는 부산연예예술인협회의 <부산실버가요제>(10월 23일)는 예선을 통과한 65세 이상 실버세대의 열띤 본선 무대이다. 참가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초대 가수 등이 출연해 축하 무대도 마련했다.

개막식에 앞서 10월 12일 오후 5시부터 그린나래호텔에서 2022 부산예술대상 시상식이 열린다. 이번 부산예술대상(부산예술상)은 부산예술대상과 부산젊은예술가상, 예술문화공로상으로 부산예술 발전에 이바지한 부산 지역 예술가 등 12명에게 시상한다.

부산예술제는 1963년 부산시의 직할시 승격을 경축하는 의미로 시작되었으며, 2009년부터는 부산광역시 해외자매(우호)도시와 함께하는 국제교류 행사로 발돋움하였다. 부산예술제는 해외자매도시와의 교류를 통해 부산이 국제 예술문화 도시로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하고 있으며 예술문화를 기반으로 한 순수한 민간외교활동을 이어왔다. 이번 예술제는 부산에서 열리는 행사인 만큼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의 유치를 기원하며 행사의 막이 오르게 된다.

부산예술제의 모든 전시와 공연은 재부 예술인, 부산 시민, 국내 관광객 등 자유롭게 참여 가능하며 티켓과 관람에 대한 문의는 주관 협회로 하면 된다.

 

하봉걸 기자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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