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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불암도시재생 '스마트폰으로 전문가처럼 사진 잘찍는 강좌'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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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불암도시재생 '스마트폰으로 전문가처럼 사진 잘찍는 강좌' 인기↑
  • 김준 기자
  • 승인 2022.10.12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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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김준 기자] 지난달 17일부터 열린 김해시 불암동 '스마트폰으로 전문가처럼 사진 잘 찍는 강좌'가 지역 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김해시 불암 도시재생지원센터(센터장:송호석) 후원하고  김해 불암 작은 도서관(관장:조정호)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에 모여, 첫 주와 둘째 주는 스마트폰 카메라 조작법과 사진 이론교육을 실시하고, 셋째주와 넷째 주는 불암 도시재생지역 중심으로 출사, 다섯째 주와 여섯째 주는 사진보정 및 편집을 배우고 그간 촬영한 사진들을 모아 김해시 일원 곳곳에서 5x7사진전으로, 불암 마을 알리는 것이 이 사업의 목적이다.

최근 유투브 등 미디어 환경과 온라인 마케팅이 발달하고 있다. 김해지역 내 식당을 운영하는 대표들이 변화되는 시대 환경에 맞추어 배우고자 많은 도전을 했다. 불암동 지역과 김해내에 소문난 유명 맛집이며 40년 동안 운영한 향옥정(대표:오창원)과 구산동 돼지국밥(대표 방성훈)이 대표적이다. 스마트폰 환경이 발달한 시점, 가게 홍보를 적극적으로 하고 싶지만, 음식사진 촬영하는 방법이 미숙해 이 강좌를 신청했다고 한다. 그리고, 업무와 일상생활 사진을 잘 찍고자 하는 공무원들과 풍경 사진과 여행 사진, 일상 사진을 좀 더 잘 찍고자 하는 사람들이 모였다. 연령대는 중년과 장년분들이 대부분이다.

사진수업 출사를 통해, 불암 마을 곳곳을 촬영하고 불암마을의 과거의 역사와 현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휴식을 취하고 있다, [사진=불암동 행정센터 제공]
사진수업 출사를 통해, 불암 마을 곳곳을 촬영하고 불암마을의 과거의 역사와 현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휴식을 취하고 있다, [사진=불암동 행정센터장]

이번 강좌를 맡은 사진가 김용주는 김해서 3대째 살고 있는 김해지역 작가이다. 최근 3년간 서울 인사동과 서울 K-아트페어 등 지역 작가지만 서울서 주로 활동하고 있고 최근 미술계에서 좋은 호평을 받고 있는 작가다. 다양하고 오랜 사진 경력을 통해, 통상적인 사진교육 방법이 아닌 바로바로 현장에서 잘 찍을 수 노하우 위주로 강의를 하고 있다. 
2시간 강의 대부분이 직접적인 문답과 실습 시범으로 이뤄진게 큰 특징이다. 기자 경력과 광고사진,인쇄,출판등의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강의를 한다.

교육과정에 참석하여 자연스럽게 수강을 한 불암동 행정복지센터 송둘순 센터장은 그간 많은 강좌를 접했는데, 이번 강좌는 연세가 많으신 분들이 많다 보니 강사님의 쪽집게식 강의가  수강생들에게 직접적으로 전달된 게  좋은 반응을 이끌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불암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국토교통부 주관 2021년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된 사업으로 불암동 220-84번지 일원에 2025년까지 총사업비 129억원이 투입되며 강변이음센터 및 꼼지락이음센터 조성, 집수리지원사업 등 13개의 다양한 사업을 통해 노후하고 쇠퇴한 불암지역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공동체 활성화 제고 및 주민 삶의 질 개선을 도모할 계획이다.

김준 기자 knskimj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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