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박동웅 기자]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에 주호영 의원이 당선됐다.

국민의힘은 19일 의원총회를 열고 새로운 원내대표 선출을 완료했다.

이날 의원총회에는 국민의힘 소속 115명 의원 중 106명이 참석한 가운데 투표를 진행, 주호영 후보 61표, 이용호 의원 42표, 무효 3표로 19표 차이로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5선의 주호영 의원은 비대위원장 직무가 정지된 지 20여 일만에 다시 원내 사령탑 역할을 맡게 됐다.

주 원내대표는 당선 인사를 통해 "우선 당이 안정돼야 하겠고,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회복해서 당의 지지율을 높여야 하겠으며 그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제가 당을 앞장서 이끈다는 생각 안하며 여러 사람이 모여서 상의하고 논의하다보면 가장 좋은 방법이 나오기 때문에 그렇게 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또 “다시 한번 일할 기회를 주신데 대해 원망과 감사의 말씀을 함께 드린다"고 덧붙였다.

주 원내대표는 전임 권성동 원내대표의 잔여임기인 내년 4월까지만 직을 이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박동웅 기자 v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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