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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석] 능인테라피 김태성 박사 "관절을 잘 풀어야 혈액이 온전히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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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석] 능인테라피 김태성 박사 "관절을 잘 풀어야 혈액이 온전히 흐른다"
  • 오성환 기자
  • 승인 2022.09.15 13: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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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ICINE / 능인테라피 김태성 박사 - "‘혈액’ 누구나 가지고 있는 최고 치료제"

 

[KNS뉴스통신=오성환 기자] 우리 몸은 기본적으로 건강한 인생을 영위할 수 있도록 조성되어 있다. 하지만 그 기본이 갖춰지지 않으면 건강을 잃는 건 한순간이다. 좋은 음식, 좋은 약을 먹는다고 해도 있어야 할 것이 없고 없어야 할 것이 있으면 우리 몸은 서서히 망가지게 되는 것이다. 능인테라피 김태성 원장은 자연치유방법을 통해 건강의 기본기를 지켜온 인물이다. 특히 김 원장은 건강을 저해하는 최고의 적은 ‘무지’(無知)라고 언급한다. 몸의 원리를 바로 알고 근본적으로 지켜야 할 것만 잘 지켜도 우리 몸은 건강한 인생을 맞을 권리를 누릴 수 있다는 것이다.

세포가 건강하면 몸도 건강해집니다

“우리 몸을 구성하는 세포는 각자 별개의 활동을 이어갑니다. 세포 하나하나가 각기 다르게 밥을 먹고 배설을 합니다. 또한 각기 다른 생각을 하고 행동합니다. 그리고 그 모든 세포가 하나라도 문제없이 기능할 수 있어야 몸이 건강해질 수 있습니다.”

김 원장은 각각의 세포들이 제 기능을 발휘하려면 인풋이 필요하다고 설명한다. 곧 영양소가 모든 세포에 원활하게 공급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때 영양소를 몸의 각 세포에 배달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 ‘동맥’이다. 아울러 영양소를 공급받는 것과 더불어 중요한 것이 적절한 배설이다. 청소하고 제거해야 할 부분이 그대로 남아있어도 건강을 유지할 수 없다. 그렇다면 배설을 통해 청소 역할을 해 주는 것은 무엇인가? 바로 정맥이다.

김 원장은 세포의 역할을 통해 혈관의 중요성을 다시금 상기시킨다. 그리고 이러한 유기적인 관계를 바로 인지할 때 자신의 몸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건강을 지켜나갈 수 있다고 조언한다. 곧 순환의 가치를 알아차리는 것이 건강 관리의 출발점이 된다는 것이다.

 치료제는 바로 혈액입니다

혈액이 우리 몸을 회복시키는 핵심 치료제라고 설명하는 김 원장은 이를 쉽게 설명하기 위해 다음의 비유를 활용한다.

“아이가 넘어져 다쳤을 때 엄마들은 저마다 자기만의 방법으로 아이를 돌봅니다. 연고를 사용하기도 하고 소독약을 발라주기도 합니다. 사용하는 연고제도 각기 다릅니다. 그런데 며칠 지나면 똑같이 다 낫습니다. 결국 그 약 때문이 아니라, 다른 공통된 원인으로 상처가 나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 원인이 바로 혈액입니다.”

결국 혈액의 원활한 순환이 병의 치료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인이 된다는 것이다. 하지만 원활한 혈액 순환은 누구에게나 동일하게 이루어지는 현상이 아니다. 실제로 아기의 몸을 만져보면 어디든 따뜻하지만 노인의 몸은 대부분 차갑다. 김 원장은 이 차이가 바로 순환이 각기 다르게 이루어지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심장이 뛴다고 해서 무조건 피가 골고루 퍼지는 것이 아닙니다. 침을 찔렀을 때 어떤 부위는 피가 솟아나지만, 어떤 부위는 겨우 짜내야 피가 나옵니다. 이것만 봐도 잘 알 수 있습니다.”

결국 우리 몸의 치료제인 혈액이 제대로 순환할 수 있게 하려면 별도의 노력이 뒤따라야 한다. 이를 위한 근본적인 방법으로 김 원장은 관절을 건강하게 관리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관절을 통해 근육과 근육이 연결되어 있는데 그 관절을 잘 풀어주어야 몸의 곳곳에 혈액이 온전히 흐를 수 있기 때문이다.

능인 테라피를 통한 관절 관리

“아무리 편한 자세를 취한다고 해도 오랜 시간 가만히 앉아 있으면 힘이 듭니다. 계속 접혀 있다 보면 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관절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하는 김 원장은 능인테라피를 통해 근본적인 건강 회복의 방안을 공유해 나가고 있다. 능인테라피의 핵심은 관절을 유연하게 만드는 것이다. 모든 것은 관절에서 걸리게 되는 만큼 ‘그 걸림을 줄이는 것’이 건강의 장애물을 제거하는 비결이 될 수 있는 것이다.

능인 김태성 원장. 여기서 능할 능(能)에 어질 인(仁)을 더해 만든 ‘능인’이란 말은 결국 많이 배워서 많이 베풀자는 평소 신념을 고스란히 품고 있다. 그리고 능인 테라피라고 불리는 이 치료원리를 의학적인 용어로 ‘관절가동력회복’이라고도 불렀다.

“우리 몸의 온도는 36.5도이지만 주변 온도가 더 낮을 경우에는 내 온도를 주변에서 뺏어가게 됩니다. 나는 유지하려는데 밖에서는 뺏으려 하는, 일종의 무언의 싸움이 벌어지는 셈이죠. 이때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 순환이 필요한데 관절이 뻣뻣하면 그 싸움에서 지게 됩니다.”

서로 건강을 관리하는 이타적 문화를 원한다

 고등학교 시절, 김 원장은 작은 어머니 세 분이 사십 대에 돌아가시는 슬픔을 겪으며 건강을 지키는 근본 원리를 고민했다. 특히 어머니를 잃고 망연자실한 사촌 동생들을 보면서 건강에 대한 관심은 더욱 커졌다. 이후 본격적으로 의학 공부를 하고 싶었지만 가정형편상 의대 진학은 어려웠다. 하지만 건강을 지키는 일에 일조하고 싶다는 의지만큼은 누구보다 뜨거웠고 나름의 방법을 찾아 다양한 공부를 해왔다. 그렇게 지속적인 연구를 이어가는 가운데 실질적이면서도 근원적인 원리를 찾아나갔고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야 독창적인 건강관리 시스템을 완성했다. 그 과정에서 명지대에서 석사과정을 밟았으며 자연치유분야에서 유일하게 교육부 허가가 난 동방대에서 박사 학위까지 거머쥐었다. 앞으로 능인테라피 건강법(저서:피로회복血路回復)의 보급과 함께 제자 양성에도 힘쓰겠다는 포부를 드러낸다. 궁극적으로는 건강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데 일조하기 위함이다. 특히 주야 구분없이 일하는 근로자들의 건강을 지키는 데 남다른 관심을 보이기도 한다.

“한 건물에 트레이닝 된 2-3명의 건강관리 전문가만 배치되어도 자가건강관리를 할 수 있습니다. 근로자들뿐만 아니라 군대에서도 서로 몸을 풀어주는 문화가 조성되면 개인 건강관리는 물론 전투력을 향상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아픈 것을 대신하는 것이 없다’는 사실을 누구보다 분명하게 인지하는 그는 앞으로도 근본적인 자연치유로 국민 건강 회복에 여생을 바칠 것을 다짐한다. 

                                                                           

오성환 기자 v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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