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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 39km '성층권 초음속 스카이다이빙'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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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 39km '성층권 초음속 스카이다이빙' 성공
  • 박준표 기자
  • 승인 2012.10.15 14: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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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박준표 기자] 오스트리아 스카이다이버 펠릭스 바움가르트너(Felix Baumgartner·43)가 세계 최초로 맨몸으로 음속을 돌파하는 데 성공했다.

현지시각으로 14일 바움가르트너는 미국 뉴멕시코주 동부 로스웰에서 헬륨 기구에 매단 캡슐을 타고 2시간 동안 성층권인 고도 39km 높이까지 올라갔다. 이는 보통 10km 내외인 여객 비행기 고도의 3배가 넘는 높이다.

이후 바움가르트너는 캡슐에서 뛰어내려 몇 초 만에 시속 1110km(마하1)로 초음속의 벽을 통과했다.

그는 4분 20초 동안 자유 낙하한 후 해발 1500m 상공에서 낙하산을 펼쳐 뉴멕시코 동부 사막에 착지했다.

바움가르트너의 도전 성공은 전세계에 생중계됐으며 보호복과 헬멧만을 착용한 스카이 다이버 사상 65년 만에 음속을 돌파한 인물로 기록됐다.

또한 최고도 스카이다이빙 기록도 함께 경신했다.
 

박준표 기자 knspjp@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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