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천미옥 기자] 울릉군은 10월11일~10월12일까지 2일간 울릉군민회관, 서면사무소 회의실 및 북면 어업인복지회관에서 지역주민 및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릉도-독도 국가지질공원 인증신청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

울릉군이 주관한 이번 주민공청회는 지질공원의 개념, 울릉도-독도 지질 공원 추진사항 및 국가지질공원 인증 신청사항 설명과 지역주민 의견 청취 순으로 진행되었다.

공청회 결과 참석한 주민 대부분은 지질공원 인증시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했으나, 일부 주민은 국립공원과 같은 행위제한 등 사유권 침해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다.

한편, 국가지질공원 인증은 천혜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간직하고 섬 전체가 지질자원으로 가치가 높은 울릉도-독도지역에 지질명소 관광프로그램 및 관광상품을 개발하여 지역주민의 소득을 창출하는 차원에서 인증의 필요성을 인식하여 지난 2009년부터 경북도와 울릉군이 협력하여 추진하고 있다.
 

천미옥 기자 cmo330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