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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고관, 러시아가 평화 교섭 타진 시간끌기에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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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고관, 러시아가 평화 교섭 타진 시간끌기에 불과
  • KNS뉴스통신
  • 승인 2022.08.24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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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의 미하일로 포드랴 청와대 고문.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러시아와의 정전 협상 후 ⓒAFPBBNews
우크라이나의 미하일로 포드랴 청와대 고문.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러시아와의 정전 협상 후 ⓒAFPBBNews

[크레디트ⓒAFPBBNNews=KNS뉴스통신] 미하일로 포드랴크 우크라이나 대통령 고문은 22일 러시아가 최근 몇 주 동안 새로운 평화협상을 타진해 왔다고 밝히는 한편 새로운 공세에 대비해 부대를 재편하기 위한 시간 끌기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그는 러시아 측이 협상 중인 전황의 고착화와 점령지역의 현상 유지를 원하는 것으로 분석.  "(러시아 측은) 다양한 중재자를 통해 타진해 올 것이라고 말했으나 구체적인 중재자는 언급하지 않았다" 우크라이나는 현재 러시아와 단교하고 있다.

레제프 타이프 에르도안(Recep Tayyip Erdogan) 터키 대통령은 지금까지 여러 차례 중재역을 맡을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에르도안 씨는 8월 초 블라디미르 푸틴(Vladimir Putin) 러시아 대통령과 회담하는 한편 19일에는 반년 만에 우크라이나를 방문했다.

우크라이나측의 견해는 러시아측이 사실 진지한 평화협상을 원하지 않고 있으며 새로운 공세에 대비해 자군이 작전상 소휴지를 취하도록 하려는 것이라고 포돌랴크는 전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점령지에 대해서, 교섭에 의한 해결을 일절 거부. 이번 침공으로 러시아에 점령된 영토뿐 아니라 동부의 친러시아파 무장세력에 점령된 영토와 2014년 러시아에 병합된 크림(Crimea) 반도의 완전 탈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는 "다른 모든 시나리오는 전쟁의 새 국면 이전에 위험한 잠시 휴지만 줄 뿐이라며 우크라이나 국민은 필요한 한 저항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건 존망을 건 싸움이고 다른 해결책은 없다. 전쟁을 포기하는 것은 우크라이나 국가뿐 아니라 전 국민의 파멸을 의미한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개시부터 24일로 반년이 된다. 침공이 시작된 지 얼마 되지 않은 시기에 첫 번째 평화협상이 이뤄졌지만 구체적인 성과는 빚어지지 않았다.

KNS뉴스통신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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