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포항시민체육대회 성화채화로 “막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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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포항시민체육대회 성화채화로 “막 올랐다”
  • 윤태순 기자
  • 승인 2012.10.13 00: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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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미곶 해맞이광장에서 시민 화합의 불 채화

 
[KNS뉴스통신=윤태순 기자] 포항시민체육대회의 개최를 알리는 성화가 힘차게 타올랐다.

화합의 에너지를 창출하고 긍정과 감동이 있는 소통의 장을 통하여 시민의 역량을 결집하기 위한 제11회 포항시민체육대회가 13일 개최된다

이에 따라 하루 전인 12일 10시 호미곶 해맞이광장에서 시민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성화를 채화했다.

성화채화는 초헌관은 김완용 남구청장, 아헌관은 김중근 호미곶면장, 종헌관은 권혁찬 포항시체육회 상임부회장이 맡아 제례를 했으며 새천년 '영원의 불'에서 채화된 불씨는 연오랑 세오녀에게 전달되어 시가지 봉송을 위한 종화차에 옮겨졌다

경찰 선도차량을 선두로 호미곶을 출발한 성화봉송 대형은 구룡포-동해면-청림동-오천읍-제철동-연일읍-시외버스터미널-상대동-형산교차로-해도동-송도동-오거리-육거리-중앙동-두호동-장량동-흥해읍-우현사거리-포항역-양학동-이동중학교-대이동을 거쳐 종합운동장에 오후 4시에 도착했다.

주민센터 및 주요지점을 지날때는 농악대 등의 흥겨운 풍악소리와 함께 지역의 안녕을 기원하는 많은 주민들의 환영 속에 성화는 더욱 빛을 발했다.

종합운동장에 도착한 성화는 광1문 앞에 설치된 안치대에 권혁찬 체육회 상임부회장에 의하여 안치됐다.

안치된 성화는 시민체전이 열리는 13일 종합운동장 성화대에서 시민들의 축제 분위기를 고조하기 위하여 하루종일 타오르게 된다.

한편 호미곶해맞이광장 '영원의 불'은 호미곶에서 채화한 새천년 시작의 불씨, 변산반도에서 채화한 20세기 마지막 불씨, 남태평양 피지섬에서 채화한 지구의 불씨, 독도에서 채화한 즈믄의 불씨를 2000년 1월에 합화하여 해맞이광장에 안치 관리하고 있다.
 

윤태순 기자 yts23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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