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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대한민국건축문화제, 대전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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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대한민국건축문화제, 대전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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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10.12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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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건축문화 축제, 2012 대한민국건축문화제가 오는 10월 19일(금)부터 23일(화)까지 첨단과학의 중심, 대전(엑스포 시민광장 무빙쉘터)에서 성대하게 개최된다.

매년 그 해에 던져진 사회적 의제를 건축적 시각으로 주제화하는 본 행사는 올해 “건축, 과학을 말하다”를 주제로 선정했다.

이에 주제에 맞는 전시, 세미나, 시민 체험행사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의 기회가 전시기간 내내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대전이 과학 도시로 발전 할 수 있었던 발판을 마련해 준 대전 엑스포 시민광장 내 무빙쉘터를 행사장소로 선정, 건축의 과거 및 현재와 미래를 1,600평 대규모 공간에서 보여준다는 계획이다.

대전 엑스포 시민광장(무빙쉘터)은 대전시민이 주말에 가장 많이 찾는 공간 중 하나이며 대전문화예술의전당과 대전시립미술관, 이응노 미술관, 한밭수목원과 인접한 대전 시민을 위한 장소로 전국 최초의 움직이는 광장 건축물이다.

본 행사는 2012 대한민국건축문화제와 기존 대전 건축가협회에서 매년 개최하고 있는 제23회 대전광역시건축대전, (사)도시건축연구원의 DAF 2012 제4회 대전건축문화제 3개의 행사가 함께 개최됨에 따라 그 어느 때 보다 규모나 프로그램 등 풍성한 볼거리가 제공된다.

행사는 크게 건축과 과학, 문화, 생활, 예술로 나눠 진행된다.

먼저 건축과 과학에는 올해의 건축가 100인 국제전, 대한민국건축대전 일반공모전, 올해의 건축 Best7, 특별전, 제23 대전광역시건축대전 RED2 공모전이, 문화에는 근대건축 Archive,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 젊은 건축가전, 어린이건축학교, 건축과 과학 세미나가, 생활에는 기업홍보관, 소가구만들기, 모빌만들기, 건축모형만들기가, 예술에는 개막식, 폐막식, 시상식, CALA Concert, 건축영화제가 각각일정과 영역에 맞게 준비되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의 건축가 100인 국제전(구 초대작가전)”은 올해부터 UIA(국제건축가연맹)의 국제전시 인증을 획득, 이제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전시회로 거듭나게 되어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이 외에도 미래 우리나라 건축을 이끌어갈 유능한 건축인재 양성을 위해 중/고등학교 학생 등을 대상으로 ‘미래 건축문화 인재양성프로그램’ 올해 주제를 쉽게 알 수 있게 해주는 ‘과학과 전시의 재구성’ ‘건축과 과학 특별전’ 등을 마련하고 관람객들의 눈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근대건축 Archive’을 통해서는 대전지역에 현존하는 근대건축물에 대해서 살펴보고 재조명하는 자리를 마련함으로써 사라져가고 있는 근대 건축물을 보존하고, 활용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먼 곳에서 행사장을 찾는 가족단위 관람객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먼저 어린이건축학교는 건축체험 학습을 통하여 미래의 주인공으로 성장할 어린이들에게 건축의 기본원리를 이해시키며 창의력 개발 및 공간지각력 향상을 도모한다.

모빌만들기는 건축물의 공간내부에 걸려있는 정적인 공간을 동적인 공간으로 전환시켜주는 좋은 예라 할 수 있다. 이러한 모빌제작을 시민들이 직접 경험하게 하여 건축물의 공간에 활용할 수 있는 시간이다.

건축모형만들기는 대전지역에 존재하는 건축물 모형을 제작하여 청소년과 일반인들로 하여금 간접적으로 건축물에 대한 이해를 돕고, 대전지역의 건축물과 근대건축물을 통해서 지역에 있는 건축물을 알리는 프로그램이다.

소가구만들기는 일반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하여 건축에 대한 이해를 돕고, 건축에 대해서 친숙하게 느낄 수 있는 시간이다.

미래의 건축공학 경진대회는 고교생이 경진대회 참가를 통해 주어진 재료의 특성을 이해하고, 효율적인 구조적 형태를 도출하여 창의적인 공간을 구성하는 아이디어를 교류하고 건축공학이라는 분야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자 한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한국건축가협회 이광만 회장은 “과학도시의 중심, 대전에서 지역 특성과 맞는 건축과 과학이라는 주제로 행사를 개최하게 됨을 매우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이번 행사가 대전 시민들에게 건축을 새롭게 보게 되는 시간이 되길 소망하며 지역 건축가들에게는 건축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이 시간이 쓰여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08년부터 지역 건축문화의 발전을 위해 대구를 시작으로 매년 격년재로 지역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건축문화제는 올해 대전에서 개최하게 됨에 따라 지역 건축문화의 발전은 물론 건축이 가지고 있는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다시 한 번 재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

출처: 한국건축가협회
 

홍보 knspjp@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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