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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대통령, 가뭄 지역은 맥주 생산 축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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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대통령, 가뭄 지역은 맥주 생산 축소를...
  • KNS뉴스통신
  • 승인 2022.08.11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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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 공장(2022년 4월 26일 촬영) / ⓒAFPBBNews
맥주 공장(2022년 4월 26일 촬영) / ⓒAFPBBNews

[크레디트ⓒAFPBBNNews=KNS뉴스통신] 세계 유수의 맥주 수출국 멕시코의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즈 오브라도르(Andres Manuel Lopez Obrador) 대통령은 8일, 가뭄의 영향을 받고 있는 북부 맥주업체에 생산량을 줄여달라고 당부했다.

로페즈 오브라도르는 "이제 맥주를 제조하지 않겠다는 것이 아니라 북부에서는 생산할 수 없다는 것이다." 라고 말했다.

생산 중단 자체는 명령하지 않고 광대한 강이나 녹음이 풍부한 정글을 가진 빈곤율이 높은 남동부 주에서 맥주를 생산하는 기업은 정부가 지원하기로 했다. 다만, "물이 없는 지역에서는 제조 허가가 더 이상 내려지지 않는다."고 한다.

유엔(UN) 통계에 따르면 2021년 세계 최대 맥주 수출국은 멕시코로 매출액은 약 50억달러(약 6700억엔)에 달했다. 2위는 네덜란드로 약 22억달러(약 3000억엔)였다.

네덜란드의 하이네켄(Heineken), 벨기에와 브라질의 안호이저 부시 인베브(Anheuser-Busch InBev) 등 대기업을 포함한 여러 양조장이 멕시코 북부에서 맥주를 제조하고 있다.

북부 공업도시 몬테레이(Monterrey)의 가정에서는 강수량 부족과 환경보호 운동가들에 의한 자원 관리 소홀에 대해 지난 몇 주 동안 물 배급 제한이 있었다.

정부는 가뭄으로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물 공급을 확보하기 위해 당국이 특단의 조치를 강구할 수 있게 됐다.

 

KNS뉴스통신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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