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박준표 기자] 이종범이 김응용 한화 감독 밑에서 주루 코치를 맡게 됐다.
한화 이글스는 지난 10일 이종범과 연봉 5000만원에 계약을 맺었다.
기아 타이거즈에서 통산 16년 동안 타율 0.297, 194홈런, 730타점, 510도루를 남기며 지난해 1억 9000만원, 올해 1억 6000만원을 받았던 이종범은 한화에서 주루 코치를 맡아 5000만원에 계약했다.
이에 대해 한화 관계자는 “초임 코치 연봉 기준이 있다. 스타 출신이라도 예외는 없다”고 밝혔다.
이종범 코치는 “대선배이자 스승인 김응용 감독님의 부름을 받고 한화에 오게 됐다”며 “대화를 통해 선수들을 파악하고 젊은 선수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경험과 노하우를 알리는 데 전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응용 감독와 이종범 코치와 오는 15일 대전구장에서 상견례를 갖고 선수들과 처음 대면할 계획이다.
박준표 기자 knspjp@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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