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AFPBBNNews=KNS뉴스통신]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Frank-Walter Steinmeier) 독일 대통령은 24일 블라디미르 푸틴(Vladimir Putin) 러시아 대통령이 명령한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해 유럽의 단결에 대한 전쟁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슈타인마이어는 서부 파더버른(Paderborn)에서 연설. "우리가 분단되어서는 안 된다. 모처럼 시작한 유럽 통합이라는 위업을 망쳐서는 안 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전쟁은 우크라이나의 영토뿐만 아니라 우리의 가치관과 안녕질서라는 이중의 공유기반에 관한 것"이라면서도 이 같은 가치관을 지키는 것은 "큰 불이익을 받아들일" 각오가 돼 있음을 의미한다고 경고했다.
"우리가 그럴 각오가 있나? 우리 모두가 오늘, 그리고 앞으로 며칠, 몇 주, 몇 달 동안 이 문제에 직면하게 된다"
슈타인마이어는 "러시아는 국경에 이의를 제기하고 이웃 주권독립국가의 영토를 점령하고 있을 뿐만이 아니다. 우크라이나의 국가 지위 자체에도 이의를 제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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