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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웹툰공모전 수상작 리디 연재에 이어 드라마로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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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웹툰공모전 수상작 리디 연재에 이어 드라마로 제작
  • 박경호 기자
  • 승인 2022.07.18 15: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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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서울웹툰공모전’ 은상작 리디 연재에 이어 드라마 제작 계약 완료
호텔을 배경으로 한 삼각관계를 작가 특유의 유머러스한 감성과 재치로 풀어내
일본 픽코마를 통해 일본과 유럽권역 글로벌 서비스 예정
드라마 방영시기에 맞춰 화보집, 가이드북, 소설책 출판 등 부가사업 예정

[KNS뉴스통신=박경호 기자] 서울시와 서울시 전략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SBA) 콘텐츠본부는 2020년 개최한 제1회 ‘서울웹툰공모전’의 수상작인 <좋아질까 사랑일까>(작가 p콩, 리디, 매주 목 연재)가 드라마 제작사인 ㈜에스피스와 최근 영상화 제작 계약을 마쳤다고 전했다. 

㈜에스피스는 인기TV드라마 ‘이구역의 미친 X’와 ‘검사내전’을 제작한 바 있다.

올해 3월부터 웹툰 플랫폼 리디에서 본격적으로 연재를 시작한 <좋아질까 사랑일까>는 호텔을 배경으로 묘하고 아슬아슬한 삼각관계를 작가 특유의 유머러스한 감성과 재치 있는 대사로 풀어내는 드라마 작품으로, 현재 리디에서도 상위권의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이 작품은 연재 초기임에도 불구하고 영상화 제작은 물론, 세계 최대 규모의 웹툰 플랫폼인 일본의 픽코마를 통해서 일본뿐만 아니라 유럽권역까지 글로벌 시장을 통해 서비스될 예정이다. 

2020년부터 시작하여 올해 3년차를 맞이한 ‘서울웹툰공모전’은 웹툰산업의 발전과 유망 웹툰작가 발굴을 위해 서울산업진흥원과 ㈜소미미디어가 공동주관하고, 카카오페이지가 후원사로 참여하여 추진해왔다. 

그간 13편의 수상작품이 배출되었고, 수상작은 국내 웹툰 플랫폼에 꾸준히 연재되고 있으며 곧 글로벌 플랫폼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현재 국내 플랫폼에 연재되고 있는 대표작으로는 <히어로가 되지 않기로 했다>(작가 하두,포악한야생곰, 카카오페이지), <인터넷 중독캠프>(작가 천둥게팀, 카카오페이지), <미래상>(작가 DAMA, 리디), <신령님 어서오고!>(작가 효승달,열한시, 리디) 등 이 있다.

특히 <좋아질까 사랑일까>를 비롯한 <인터넷 중독캠프>, <미래상> 총 3개 작품은 글로벌 플랫폼인 일본 픽코마에서 연재 제안이 들어와 계약이 진행되고 있으며, 이 작품들은 2022년 10월부터 일본을 시작으로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서울웹툰공모전 수상작 중 영상화 계약을 마친 작품은 <좋아질까 사랑일까>가 처음이다.

<좋아질까 사랑일까>의 드라마 방영 시기에 맞춰 웹툰 제작사인 ㈜소미미디어에서는 드라마 화보집, 드라마 가이드북, 시나리오집, 소설판 출판 등 다양한 부가사업을 통해 원작 웹툰IP 확장사업도 활발하게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전대현 서울산업진흥원 콘텐츠본부장은 “서울웹툰공모전을 통해 우수한 웹툰작가와 작품의 단순 발굴에 그치지 않고, 민간웹툰 제작사와 협력을 통해 국내외 웹툰 플랫폼에 연재가 이루어지고 또 드라마 제작까지 확장되는 등 보다 가시적인 웹툰IP 사업화의 성과로 이어져 상당히 고무적이다”면서, “소미미디어가 가진 웹툰 제작에서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올해 개최할 제3회 서울웹툰공모전의 시상규모를 확대하여, 잠재력을 가진 우수 원천IP 발굴과 사업화 지원을 늘려 웹툰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박경호 기자 pkh43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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