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을 맞아, 서울시는 낭만과 여유가 더해진 10월의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서울 도심과 공연장, 공원, 숲 등 야외무대에서 펼쳐지는 축제, 공연, 전시, 문화체험을 통해 가족끼리 혹은 친구, 연인들과 함께 가을의 낭만과 재미를 듬뿍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
< 서울문화의밤, 서울시열린극장, 서울패션위크, 새문길박물관문화축제 등 >
지난 4일부터 시작된 ‘서울문화의 밤’은 오는 13일(토)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심야까지 즐길 수 있는 열린공간 문화여행, 지도따라 걷는 북촌, 골목속 숨어있는 서촌의 보물찾기, 이화여고 탐방 및 서울시 창작공간을 시민들에게 개방하고 함께 즐기는 창작공간을 가다 등 낮부터 자정까지 신나는 문화데이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자세한 일정이나 문의는 홈페이지(http://seoulopenweek.com) 또는 서울문화의 밤사무국 02)6939-7859로 하면 된다.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동네 공원, 박물관, 놀이마당 등 45 여 곳의 야외무대에서 진행하는 ‘서울시 열린예술극장’이 시민들을 찾아간다.
인디밴드, 팝스앙상블, 색소폰 동호회, 풍물굿패, 드로잉쇼, 7080추억스케치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공연을 가족 혹은 친구들과 무료로 즐길 수 있는 기회이다.
인디밴드 클럼지(13일/월드컵경기장역 청소년광장), 레인보우 앙상블(13일/코엑스 G20광장), 글로리매직(14일/테크노마트 지하광장), 다울예술단(14일/서울놀이마당), 소리극단 책을 읽어주는 사람들(14일/도선사길), 인사동예술촌(20일/서울풍물시장 광장앞), 행복나누기 7080통기타(21일/방화근린공원), 댄스컴퍼니 리 (28일/까치산 마을공원) 등이다. 자세한 일정이나 문의는 열린예술극장 사무국 02)521-0362나 홈페이지(www.seoulopenstage.kr)로 하면 된다.
19일(금)~21일(일)까지 3일간 열리는 ‘새문길박물관 문화축제’는 새문길의 탄생과 변화라는 주제로 서울역사박물관에서 마련한 축제로 경찰공연단의 축하공연, 시대별로 살펴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또한 19일 정오에는 박물관 1층 로비에서 서울시향 실내악팀의 ‘오박사의 재미있는 클래식’이 열린다. 해설을 곁들여 쉽고 재미있는 클래식의 세계로 초대한다.
21일(일)부터 28일(일)까지 열리는 ‘서울패션위크’는 전쟁기념관, 자이갤러리, 서울광장 등에서 국내 패션디자이너들의 패션쇼와 수주전시를 통한 패션비즈니스가 열릴 예정이다.
23일부터 26일 동안은 패션아트홀, 동대문역사문화공원 등에서 ‘대학패션위크’가 무료로 열린다. 수도권 소재 대학들의 창작의상 패션쇼 및 갈라 패션쇼를 통해 미래 디자이너 발굴과 대학간 교류의 장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기타 자세한 문의나 일정 확인은 홈페이지 (http://culture.seoul.go.kr)또는 문화산업과(2171-2820, 2442)로 하면 된다.
<가을문학축제, 서울북페스티벌, 서울여성합창페스티벌 등 낭만 흠뻑 >
25일(목)부터 27일(토)까지 3일간 연희문학창작촌에서 벌이는 ‘가을문학축제’는 입주작가와 시민이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며, 축제 첫날인 25일 저녁 7시 반, 연희목요낭독극장이 진행된다. (문의 : 연희문학창작촌 2232-8833, www.seoulartspace.or.kr)
27일(토)과 28일(일) 양일간 열리는 ‘서울북페스티벌’은 서울광장과 서울도서관에서 진행된다. 책을 주제로 저자와의 만남을 비롯, 시민의 서재, 행복한 책가게, 책 놀이터, 북 콘서트 등 도서관과 출판사, 서점 등 다양한 무대가 펼쳐진다.
(문의 : 서울북페스티벌 사무국 782-8052, www.seoulbookfestival.co.kr)
16일(화), 세종문화회관에서 무료로 진행하는 ‘2012서울여성합창페스티벌’은 서울시 25개구의 여성합창단이 열띤 경연을 펼치며, 초청가수 김용우, 임태경이 들려주는 화합의 메시지로 흥겨운 한마당이 될 것이다.(문의 : 문화예술과 02)3298-5092, www.yeyak.seoulgo.kr)
<한양도성 순성놀이, NBA 3x 길거리농구대회, 서울달리기대회 등 >
13일(토), 한양도성(18.627km)을 걸어보는 ‘하루에 걷는, 600년 서울, 순성놀이’는 가을로 접어든 서울 도심속 자연에 흠뻑 빠져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걸으면서 성곽의 역사, 문화, 생태를 만나고 계절의 여유도 즐길 수 있다. 초등 5학년이상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1만원이다. (문의 : 문화재과 2273-2276, http://culture.seoul.go.kr)
드높아진 하늘과 선선한 가을정취를 느껴볼 수 있는 스포츠축제도 볼만하다.
12일(금)부터 14일(일)까지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NBA 3X길거리농구대회’는 유소년부, 중등부, 고등부, 일반부, 여자부 등 총 128개팀이 출전하며 서울시와 NBA, 동아일보가 공동주최한다.
(문의 : 체육진흥과 www.nba3x.com/kr).
또한, 14일(9일) 서울광장에서 일반시민과 동호회원 등 1만여명이 참가하는 ‘서울달리기대회’는 하프코스와 10km코스가 있으며, 휴일 하루 시민들이 도심의 가을을 즐기기엔 제격인 프로그램이다. (문의 체육진흥과, www.seoulrace.co.kr)
이외에도 10일(수), 강동아트센터 대극장과 소극장에서 열리는 ‘제15회 서울세계무용축제 SIDANCE2012’는 세계 각국의 무용가가 펼치는 환상적인 무대를 감상할 수 있으며 (문의 강동아트센터02)440-0500, www.gangdongarts.or.kr), 13일(토)과 14일(일) 충무아트홀서 공연하는 베르디의 걸작 오페라 ‘라트라비아타’ (문의 충무아트홀 02-2230-6613)등 서울 도심 곳곳에서 가을을 맞는 문화공연들이 풍성하게 열린다.
기타 10월의 문화행사 및 공연문의는 서울시 홈페이지(http://culture. seoul.go.kr)와 해당기관 홈페이지 및 120 다산콜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처: 서울특별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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