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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플로리다, 8세 남아 총기 발사로 유아 2명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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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플로리다, 8세 남아 총기 발사로 유아 2명 사상
  • KNS뉴스통신
  • 승인 2022.06.30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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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총(자료사진) ⓒAFPBBNews
권총(자료사진) ⓒAFPBBNews

[크레디트ⓒAFPBBNNews=KNS뉴스통신] 미국 플로리다 주에서 지난 주말 8세 남자아이가 아버지의 총을 가지고 놀다가 실수로 발포해 1세 유아가 숨지고 누나(2)가 다치는 사건이 있었다. 경찰이 밝혔다.

이 주 에스캄비아(Escambia) 카운티 칩 시몬스(Chip Simmons) 보안관에 따르면 사건과 관련해 남아 아버지 로델릭 랜들(Roderick Randall) 씨가 체포돼 과실과 총기 불법 소지, 증거인멸 등의 혐의로 소추됐다. 용의자는 전과가 있어, 총기 소지를 금지하고 있었다.

사건이 일어난 곳은 용의자가 연인 여성과 만난 모텔로 용의자는 8세 아들을, 여성은 2세 쌍둥이와 1세 딸을 각각 데려왔다. 

시몬스씨에 따르면 용의자가 총을 옷장에 넣고 외출하자 총기가 있는지 알고 있던 아들이 그것을 꺼내 여성이 잠든 사이에 놀기 시작했다.

그는  총을 홀스터에서 뽑아 한 살배기 유아에게 한 발을 쏘았다. 유아는 숨졌고 그 총알이 쌍둥이 중 한 명을 맞아 상처를 입혔다고 설명했다.

현장에 돌아온 용의자는 경찰이 도착하기 전 총기와 약물로 보이는 물질을 방에서 빼돌린 것으로 알려졌다.

KNS뉴스통신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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