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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칸국가, EU 회원 후보국 인정 우크라이나에 경고 '과도한 기대는 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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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칸국가, EU 회원 후보국 인정 우크라이나에 경고 '과도한 기대는 금물'
  • KNS뉴스통신
  • 승인 2022.06.27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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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의 브뤼셀에서 유럽연합(EU)·서 발칸 정상회의 후 기자회견에 임하는 알바니아의 에디 라마 총리(2022년 6월 23일 촬영)ⓒAFPBBNews
벨기에의 브뤼셀에서 유럽연합(EU)·서 발칸 정상회의 후 기자회견에 임하는 알바니아의 에디 라마 총리(2022년 6월 23일 촬영)ⓒAFPBBNews

[크레디트ⓒAFPBBNNews=KNS뉴스통신] 발칸 국가 정상들은 23일 유럽연합(EU)이 우크라이나를 가입 후보국으로 인정하자 자국의 가입 절차 정체에 대한 불만을 표시했다.

알바니아의 에디 라마(Edi Rama) 총리는 23일 우크라이나의 회원국 진출을 환영하는 한편 신속한 절차에 대한 과도한 기대는 금물이라고 경고했다.

라마 당선인은 EU 서발칸 정상회의에서 "차이가 없다면 북마케도니아는 17년 전, 알바니아는 8년 전부터 회원 후보국으로 돼 있어 우크라이나를 환영한다"며 "우크라이나에 회원 후보국 지위를 부여하는 것은 좋지만 우크라이나 국민이 너무 기대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디미탈 코바체프스키(Dimitar Kovacevski) 북마케도니아 총리는 "지금 벌어지고 있는 일은 심각한 문제이며 EU의 신뢰성은 큰 타격을 받고 있다.우 리는 자유롭게 쓸 수 있는 것도 아닌 귀중한 시간을 낭비하고 있"다며 "지금이 EU가 약속을 지킬 때"라고 당부했다.

EU는 23일 우크라이나와 몰도바를 가맹 후보국으로 인정했다.러시아의 침공에 대항해 양국에의 지지를 강하게 나타냈다.

북마케도니아와 계류 중인 EU 회원국 불가리아가 알바니아와 북마케도니아의 가입협상 개시를 가로막고 있어 양국은 가입절차의 막다른 골목에 강한 불만을 품고 있다.

 

KNS뉴스통신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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