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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차기 대통령, 남중국해 영유권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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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차기 대통령, 남중국해 영유권 강조
  • KNS뉴스통신
  • 승인 2022.05.27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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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차기 대통령으로 선출된 페르디난도 마르코스(Ferdinand Marcos) 전 상원의원ⓒAFPBBNews
필리핀 차기 대통령으로 선출된 페르디난도 마르코스(Ferdinand Marcos) 전 상원의원ⓒAFPBBNews

[크레디트ⓒAFPBBNNews=KNS뉴스통신] 필리핀 차기 대통령으로 선출된 페르디난도 마르코스(Ferdinand Marcos) 전 상원의원은 26일 중국이 영유권을 주장하는 남중국해(South China Sea) 계쟁 해역에 대해 중국의 주장을 부인한 상설중재재판소(네덜란드 헤이그) 판결을 지지한다며 중국이 필리핀의 권리를 침해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르코스씨는 현지 언론의 인터뷰에서 "우리 나라의 입장을 지지하는 지극히 중요한 (상설 중재 재판소의) 판단이 내려져 있고, 거기에 근거해 우리 나라의 영유권을 계속 주장할 생각이다.영 유권은 이미 우리나라에 있다"고 설명. "우리나라의 영유권이 1mm라도 침해되는 것을 허용하지 않는다"며 지금까지 가장 강경한 표현을 썼다.

다만 "중국에 대해서는 일관되고 의연한 자세로 말하고 있다"면서도 "중국과 전쟁을 할 수 없다. 그것은 지금 가장 바람직하지 않다"고도 했다.

상설중재재판소는 2016년 남중국해 거의 전역의 영유권을 갖고 있다는 중국의 주장에는 근거가 없다며 물리쳤지만 중국은 이를 무시하고 있다.

현직 로드리고 두테르테(Rodrigo Duterte) 대통령은 판결에 따라 적극적으로 영유권을 주장하지 않는 대가로 무역과 투자 확대를 중국 측에 기대했지만 아직까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KNS뉴스통신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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