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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페라 이순신, 5일 해남서 무료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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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페라 이순신, 5일 해남서 무료공연
  • 이철수 기자
  • 승인 2012.10.04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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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이철수 기자] 열세 척 판옥선 용맹한 기세 백삼십 적선이 혼비백산 약무호남 시무국가 어찌 목숨을 아끼리까.

 
전남문화예술재단은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애국애족 정신과 남도민들의 의로움을 조명한 판페라 이순신을 명량대첩축제 개막에 맞춰 5일 오후 7시 해남문화예술회관에서 무료 공연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 7월 여수공연 대성황에 이어 두 번째다.

판페라는 전통 판소리에 서양의 오페라 효과를 도입한 새로운 예술 형식이다.판페라 이순신은 남도민의 의로움과 약무호남 시무국가의 의미를 집중 재조명하기 위해 박승희 전남도립국악단 상임지휘자가 예술총감독을 맡고 단원 등 100여명이 출연한다.

특히 전통 판소리에 오페라 효과가 가미된 판페라 형식과 첨단 디지털 영상기법이 도입된 웅대한 규모로 장중한 무대를 선보인다.

이순신 장군이 1597년 정유재란 당시 불과 13척의 전선으로 133척의 일본 수군을 크게 이긴 명량해전을 위주로 재구성한 작품이다.

특히 풍전등화와 같은 위기에 놓인 나라를 구하기 위해 자신들이 가진 어선을 몰고 나와 이순신의 수군을 도와 큰 승리를 이끌어낸 남도 민초들의 의로움을 표현하는 등 모두 8장으로 구성됐다. 공연시간은 80분이다.

김명원 전남문화예술재단 사무처장은 이순신과 함께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내놓았던 남도의 민초들이 역사의 진정한 주인임을 일깨워주는 판페라 이순신이 여수공연에서 대성황을 거둬 이번에 해남에서 다시 무대에 오르게 됐다며 명랑해전의 승리는 이순신의 뛰어난 리더십과 함께 민초들의 확고한 공동체의식 및 역사인식이 어우러져 이룩한 역사적 쾌거로 오늘날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크다고 밝혔다.

 

이철수 기자 lcs193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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