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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지사, 태풍 피해 김대중 생가 등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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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지사, 태풍 피해 김대중 생가 등 방문
  • 이철수 기자
  • 승인 2012.10.04 09: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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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이철수 기자] 박준영 전라남도지사는 2일 태풍 볼라벤 피해를 입은 신안 하의면 고 김대중 대통령 생가와 주택이 전파된 지역 주민을 차례로 방문했다. 이에 주민 10여명과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 등 의견을 청취했다. 

박 지사는 간담회에서 섬 지역 주택 주변에 큰 나무와 대나무 숲을 조성하면 태풍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대책을 제시하기도 했다. 

열악한 섬 지역 주민의 생활환경 개선과 소득 창출을 위해서는 주민 자치조합을 구성해 섬 지역에서 생산되는 전복 소금 등 농수산물을 직접 판매하는 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우량 신안군수, 박충기 도의회 건설소방위위원장과 함께 헬기를 타고 다이아몬드제도(다이아몬드 형태로 흩어져 있는 섬) 내 미가설 교량 연결계획을 살펴본 후 "하의도와 도초도를 연결하는 교량 건설을 우선적으로 건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전남도가 직접 시행하고 있는 하의, 신의 간 연도교 개설공사 현장에서는 "교량의 생애주기가 100년 이상이 되도록 견실한 시공을 해달라"며 "교량을 건설할 때는 관리비용이 적게 드는 공법으로 건설하고 교량 유지 전담반을 구성하는 방안도 검토하라"고 주문했다.

이철수 기자 lcs193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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