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최도범 기자] 인천시 서구(청장 전년성)와 계양구가 (연수구, 대구, 여수와 함께) ‘교육국제화특구 지정 운영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교육국제화특구로 지난 2일 지정됐다.
교육국제화특구는 제도적인 뒷받침 아래 국제화된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국가경쟁력 강화와 지역균형 발전 도모를 목적으로 추진하는 제도이다.
특히 특구로 지정된 지역에서는 초·중등학교의 교과과정 및 학사운영의 자율권을 부여받는 등 각종 규제완화와 국제화교육 인프라 구축, 국제화 교육사업을 위한 정부의 행·재정지원을 받게 된다.
서구는 그동안 경쟁력 있는 글로벌 인재 양성을 제1의 구정방침으로 정하고 다른 지역보다 교육에 대한 높은 정책적 관심으로 적극적인 교육 투자, 지역주민과 학생들에게 보다 질 높은 외국어 교육환경 조성과 다양한 체험학습의 기회를 제공해 왔다.
또한 이번 교육국제화특구 지정을 통해 외국어교육의 양적, 질적 수준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더불어 도시경쟁력에서도 진일보할 기회가 마련됐다.
서구 관계자는 “지역 내 국제화 교육기관 등 각종 지역사회 자원연계를 바탕으로 중앙정부와 인천시, 교육청, 각급 학교와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지역의 특색과 수요를 반영한 차별화된 국제화, 외국어 교육 강화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도범 기자 h21yes@hanmail.net
저작권자 © KNS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