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오병서)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이하 교복우)의 일환으로, 늘푸른교실 지역아동센터에서 '몸 쑥쑥, 생각 쑥쑥, 반딧불이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반딧불이 학교’는 연수구 청학동에 거주하고 있는 저소득층 아동,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로교육, 토요활동, 여름들살이 및 동아리 활동을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사진․영화 제작 동아리‘를 활동으로 참여 학생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영화 제작 동아리’는 학생 스스로 작품을 기획하고, 시나리오작업 교육 및 영화의 기본 교육을 마친 뒤 직접 연출, 촬영, 조명, 음향세팅 등 모든 영화 제작과정에 참여하게 되며, 배우로 활동하는 학생들에게는 별도의 연기교육을 하는 등 영화 전반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 후 체계적으로 영화를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단편영화제작 후 직접 상영함으로서 학생들의 자기표현과 자신감을 높이고, 더불어 동아리 참여의 흥미 유발 및 학생들의 전문성 신장을 위해서도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동아리에 참여중인 학생은 ‘우리의 첫 영화가 나오니 떨리고, 많은 사람들 앞에서 직접 상영할 때에는 가슴이 벅차올랐다. 나도 뭔가 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니, 계속 영화를 제작하여 더욱 좋은 영화를 만들고 싶어졌다.’는 말을 전했다.

한편, ‘사진, 영화제작 동아리’는 올해 1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계속해서 영화 제작 후 상영회를 개최할 계획이며, 더불어 평가회도 함께 진행하여 참여 학생들이 점차 발전된 영화 제작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보도자료, 출처=동부교육지원청)

최도범 기자 h21ye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