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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 부채 9천억원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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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 부채 9천억원 넘어
  • 김정환 기자
  • 승인 2012.10.02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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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김정환 기자] 조해진 새누리당 의원이 2일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출받은 '2011년도 문화부 소관 공기업 및 준 정부기관 부채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공공기관 부채가 문제점으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도 부채 수준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공공기관 7곳의 부채만 무려 9천 억 원을 넘어서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이 가운데 국민체육진흥공단의 부채가 4,059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한국관광공사 2,542억 원, 한국콘텐츠진흥원 877억 원, 한국언론진흥재단 833억 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528억 원, 영화진흥위원회 148억 원, 국제방송교류재단 38억 원 순이었다.

특히 한국관광공사 경우, 부채 2,542억 원 중에 대북사업과 해남, 내장산단지 개발 관련 차입금이 1,518억 원(59.7%)이었으며,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총 부채 528억 원 중 골프장 회원권 보증금 관련 비유동부채만 454억 원으로 집계됐다.

김정환 기자 knews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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