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8 20:24 (목)
거창군, 가을철 발열성질환 예방 활동 나서
상태바
거창군, 가을철 발열성질환 예방 활동 나서
  • 박영철 기자
  • 승인 2012.10.02 20: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NS뉴스통신=박영철기자] 경남 거창군은 가을철 농번기와 야외활동으로 쯔쯔가무시증, 렙토스피라증, 신증후군출혈열 등 가을철 발열성질환이 산발적으로 발생할 우려가 있어 예방활동에 나서고 있다.

가을철 발열성질환은 9∼12월 주로 발생하며, 감염경로는 털진드기과 진드기 유충, 오염된 동물의 배설물에 의해 전파된다.

정상은 발열, 오한, 근육통, 두통 등의 임상증상을 나타낸다. 특히 쯔쯔가무시증의 경우 진드기 유충에 물린 부위에 가피가 형성된다.

특히 가을철 발열성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유행지역의 산, 풀밭에 가는 것을 피하고 야외 작업 시 반드시 긴 옷, 장화, 토시 등의 보호장구를 착용하며 작업 전 기피제를 작업복과 피부에 충분히 분사하여 해충의 접근을 방지해야 한다.

또한, 작업 후 귀가 시 옷에 묻은 먼지를 털고 작업복을 세탁하며 반드시 목욕을 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쯔쯔가무시증 예방백신은 현재 개발되지 않은 상태이며, 신증후군출혈열 백신 접종 후 쯔쯔가무시증 감염을 막을 수 있다는 잘못된 인식을 바꿔줄 것” 을 강조했다.

그는 또  “군민 모두가 가을철 발열성질환 예방법 실천에 동참하여 주고, 야외작업 후 고열, 오한 등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가을철 발열성질환 감염 가능성이 높으므로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신속히 진료 받을 것”을 당부했다.


 

박영철 기자 ppp9994@naver.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