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슈아 (뉴햄프셔)=AP/KNS뉴스통신] 미국 서부 활극에서 ‘보니앤클라이드’로 유명한 한 쌍의 남녀 총잡이들이 사용했던 2자루의 권총이 1일 뉴햄프셔에서 열린 한 경매에서 50만 달러 이상에 팔렸다.
이 권총은 뉴햄프셔 나슈아에서 열린 경매에서 110 만 달러에 팔린 총 134점의 공예품 가운데 2종목이다. 2/3가 보니 파커와 클라이드 배로의 것. 알 카포네 등 악당들의 소유물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보니 파커가 1934년 살해당할 당시 다리에 찼던 38구경 권총이 가장 높은 경매가인 26만 4000달러에 팔리고, 클라이드 배로의 1911년 콜트 45구경 자동권총은 같은 응찰자에게 24만 달러에 팔렸다고 애머스트 RR경매소의 부사장이 말했다. 구매자의 이름은 밝히지 않았다.
김은영 기자 april424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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