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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S3, 자료 삭제하는 악성코드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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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S3, 자료 삭제하는 악성코드 발견
  • 김희광 기자
  • 승인 2012.10.02 12: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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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AP/KNS뉴스통신] 구글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채택하고 있는 휴대폰에 저장된 연락처, 음악, 사진과 같은 자료가 한꺼번에 삭제되는 위험에 노출되는 보안상의 하자가 수개월 전에 발견됐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그러나 그동안 눈에 띠지 않은 상태로 있다 최근에야 주목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컴퓨터 보안 연구가인 라비 보가온카는 지난달 28일 자신의 블로그에 악성코드를 심어놓은 웹사이트나 웹을 링크하면 삼성, HTC, 모토로라, 소니에릭슨 등 안드로이드 폰의 메모리카드에 저장된 자료가 파괴된다고 글을 올렸다.

그는 또 다른 악성코드로 인해 삼성의 인기 모델인 캘럭시S3가 '원격 공장초기화'에 취약하다고 밝혔다.

그는 이 악성코드에 대해 지난 6월 구글에 통보했으나, 사용자들에게 공지하지 않은 상태에서 최신 버전으로 수정하고 있어 이를 알지 못한 이용자들이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고 말했다.

 

김희광 기자 april424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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