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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2년 연속‧통산 6번째 정규리그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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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2년 연속‧통산 6번째 정규리그 우승
  • 박봉민 기자
  • 승인 2012.10.02 10: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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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박봉민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지난 시즌에 이어 올해에도 페넌트레이스 우승을 차지하며 한국시리즈에 직행했다. 역대 최다인 통산 6번째 정규리그 우승이다.

1일 삼성은 전자업계 라이벌인 LG를 마지막 제물로 삼았다. 이날 경기에서 삼성은 17안타를 몰아치며 LG를 9-3으로 대파했다.

삼성의 화끈한 타격은 1회부터 빛을 발했다.

1회 초 2번 타자 박한이가 중전안타로 출루한 이후 이승엽의 중전 안타, 박석민의 좌중간 2루타 등이 연거푸 터지며 1회에만 5안타 사사구 하나로 5득점을 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반면, LG는 운이 따르지 않았다.

1회 말 선두 타자 이대형이 중전 안타로 출루했지만 이어진 오지환이 병살로 추격의 발판을 마련하지 못했다. 그렇다고 LG가 무기력한 경기를 펼친 것은 아니다.

이날 LG는 장단 9안타를 몰아쳤지만 삼성의 상승세를 꺾기엔 역부족이었다. 삼성은 5회에 교체된 강봉규와 김상수를 제외한 선발 라인업 전원이 안타를 기록했고 그 가운데 이승엽을 비롯한 7명은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이날 승리로 삼성은 올시즌 76승 50패 2무를 기록해 남은 5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 지으며 시즌 80승의 대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박봉민 기자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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