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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운영하는 구멍가게만 골라 강도짓 일삼은 치졸한 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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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운영하는 구멍가게만 골라 강도짓 일삼은 치졸한 강도
  • 최도범 기자
  • 승인 2012.10.02 09: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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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최도범 기자] 노인이 운영하는 구멍가게만 골라 폭력을 휘둘러 금품을 갈취해 온 강도가 검거됐다.

인천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현씨(22)는 지난 9월 24일 오후 1시경 인천 동구 송림동의 슈퍼에서 손님으로 가장해 음료수 1병을 구입하면서 5만 원권 지폐를 내고 김씨(82, 여)가 거스름돈을 세는 순간 폭행을 가하고 현금 38만원 상당이 들어 있는 가방을 강취하는 등 총 3회에 걸쳐 795,000원 상당을 강취해 왔다.

피의자 현씨는 인적이 드문 골목길에 위치한 고령의 노인들이 운영하는 소규모가게만을 노려 범행 대상을 선정해 온 것으로 수사결과 드러났다. 

경찰은 사건 현장의 주변 탐문수사와 CCTV 수사로 지난 28일 남구 신라웨딩홀 앞에서 현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현씨를 형법 제337조(강도상해)의 혐의로 구속하고 추가 범죄에 대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여죄를 수사 중에 있다.
 

최도범 기자 h21y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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