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권우진 기자] 추석인 30일 저녁 7시쯤 경기도 이천시 모가면의 한 가정집에서 살인사건이 발생했다.
방 안에 있는 밥상 위에는 먹다 남은 음식들이 그대로 있었고 80대 노모와 60대 딸이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다.
또한 범인으로 추정되는 60대 남성 김모씨도 농약을 먹고 의식을 잃은 채 쓰러져 있었다. 김씨는 전처였던 딸과 장모를 살해한 뒤 자살을 기도한 것으로 파악됐다.
119 구조대는 쓰러진 김씨를 병원으로 옮겼으며 경찰은 김씨를 살인사건 용의자로 긴급체포해 김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권우진 기자 sportjhj@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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