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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대통령, 당선 가시권 안에 들어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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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대통령, 당선 가시권 안에 들어오다
  • 김희광 기자
  • 승인 2012.10.01 06: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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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대선 수락 연설을 하고 있다. (AP 제공)

[워싱턴=AP/KNS뉴스통신] 미국 대선을 5주 앞두고 선거 판세가 점차 뚜렷해지고 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재임에 필요한 270명의 선거인단을 거의 확보한 것으로 여론조사에서 나타난 것. 공화당 후보인 미트 롬니가 오바마 대통령에게 역전하려면 현재 두 후보가 격전을 치르고 있는 9개 주에서 모두 승리해야 하는 상항이다. 결국 롬니 후보의 승리 가능성이 점점 희박해지고 있다.

여론 조사 결과 오바마 대통령은 현재 격전 지역에서 꾸준히 앞서가고 있는 가운데 열세인 롬니 후보는 3일 콜로라도 덴버에서 열리는 첫 후보 토론에서 선거의 전세를 돌려놓겠다는 계획이다.

AP 통신의 조사에 의하면 만약 대선이 오늘 치러 친다면 오바마 대통령은 재선에 필요한 오하이오, 아이오와를 위시한 19개 주와 워싱턴 DC 등 23개 주에서 승리, 선거인단 206명을 확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대통령 선거제도는 일반 유권자의 투표수로 선출되는 것이 아니다. 각 주를 대표하는 미 상원과 하원 의원 1명에 선거인단 1명이 주어지는 방식으로 결정된다.

메인과 네브래스카 주를 제외하고 각각의 주에서 승리한 후보가 그 주의 선거인단을 모두 확보하는 방식이다.  총 선거인단 580명중에 270명을 차지해야 대선에서 승리한다.

아무튼 힘든 선거전을 치루고 있는 공화당 롬니 후보가 전세를 역전시키기에 시간이 부족한 것만은 사실로 보인다. 

김희광 기자 april424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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