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본부=AP/KNS뉴스통신] 마이크로 소프트의 빌 게이츠가 27일 "2015년까지 소아마비로 장애를 입는 어린이가 없을 것"이라고 말하고 "2018년까지 이 소아마비 바이러스가 박멸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게이츠는 AP통신과 인터뷰에서 소아마비에 대한 전쟁에서 “큰 진전을 이루고 있다"고 말하고 "파키스탄, 아프간, 나이지리아에서만 이 소아마비 바이러스가 현재 발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빌엔메린다게이츠’ 재단의 공동의장을 맡고 있는 빌 게이츠는 소아마비 박멸운동을 펼치고 있는 유엔의 총회 고위급 회의에 앞서 가진 인터뷰에서 그렇게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소아마비 바이러스의 박멸은 내년 1월 시작되는 자신의 2기 임무 가운데 우선순위를 두는 사업"이라며 "이 운동에 유엔의 모든 역량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김은영 기자 april424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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