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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베리 스마트폰 '메이커 림' 2분기 손실액 예상보다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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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베리 스마트폰 '메이커 림' 2분기 손실액 예상보다 개선
  • 김희광 기자
  • 승인 2012.09.28 10: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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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스텐 하인스 림 최고경영자가 25일 새 스마트폰 블랙베리 10을 시연해 보이고 있다. (AP 제공)

[토론토=AP/KNS뉴스통신] 캐나다 스마트폰 블랙베리 제조사인 리서치인모션(RIM)이 27일 예상보다 적은 손실을 발표했다.

블랙베리의 미국 시장점유율이 2008년 45.8%에서 2012년 2.7%로 하락하면서 북미 시장에서 애플의 아이폰과 구글의 안드로이드 폰과의 경쟁에서 밀려나고 있으나 아직도 개발도상국 시장에서는 매출이 늘어나고 가입자수가 증가하면서 현금보유액이 증가하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줬다.

RIM은 9월1일로 끝나는 회계 2분기에 2억3500만 달러(약 2600억원), 주당 45센트의 손실을 기록했다고 27일(현지시간) 밝혔다. 지난해 2분기 4억 1900만 달러, 주당 80센트의 순익에 비해 큰 차이를 보인다. 총 매출액은 29억 달러로 보고했다.

림의 새로운 사령탑을 맡은 토스텐 하인스 최고 경영자는 림은 차세대 블랙베리 스마트폰으로 이행하는데 진전을 보고 있으며, 비용 절감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림의 블랙베리 스마트폰 매출감소로 림의 총 주가는 2008년 이래 90% 이상 감소, 800억 달러가 시장에서 증발했다.
 

김희광 기자 april424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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