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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시설물 관리 생생한 양방향 소통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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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시설물 관리 생생한 양방향 소통 추진
  • 최도범 기자
  • 승인 2012.09.27 11: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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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구청장 홍미영)는 26일 부평 지역 내 가로시설물을 살필 구민 모니터링단 ‘마을누리’의 모니터 요원 위촉식을 가졌다.

마을누리는 ‘마을 전체 곳곳을 둘러보며 말한다’는 뜻이다.

구민이 자기가 사는 동네 가로시설물의 관리 실태와 불편사항을 살펴 구에 이를 알리는 활동을 말한다.

공무원의 발길이 닿기 어려운 동네 구석구석을 주민이 꼼꼼히 챙겨 깨끗한 도시 환경을 만들자는 취지로 구성했다.

마을누리 모니터 요원으로는 각 동별로 주민대표 1명씩 참여한다.

이들은 앞으로 관내 가로시설물에 대한 관리와 운영 실태 등을 살핀다. 또 생활 속 불편한 점이나 개선 사항을 구에 건의하는 역할도 맡는다.

구는 모니터 요원들의 제안 사항을 구정에 적극 반영해 쌍방향 소통행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구는 마을누리가 활성화할 수 있도록 이들에 대한 자원봉사 시간을 인정하고, 활동이 우수한 모니터 요원에 대한 표창도 계획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그동안 관 주도의 일방향 시설물 관리 체계는 주민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하는데 미흡한 점이 있었다”면서 “지역 주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이를 구정에 반영하는 등 주민에게 다가가는 공감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 14개 반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가로시설물을 점검․관리하고 있다. (보도자료, 출처=부평구청)
 

최도범 기자 h21y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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