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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노인의 날 기념식 개최 및 다양한 경로시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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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노인의 날 기념식 개최 및 다양한 경로시책 추진
  • 이상재 기자
  • 승인 2012.09.26 09: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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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이상재 기자] 10월 ‘경로의 달’ 및 ‘제16회 노인의 날’을 맞아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경로효친의 전통적 미덕 계승 및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부산 전역에서 개최된다.

‘노인의 날’은 경로효친의 미풍양속을 확산하고,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켜온 노인들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제정되었다. 지난 1991년 UN에서 매년 10월 1일을 노인의 날로 선포함에 따라 우리나라에서도 1997년부터 10월 2일을 ‘노인의 날’로 운영하고 있다.

부산시는 9월 27일 오전 10시 강서체육공원 실내체육관에서 제16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허남식 부산시장, 김석조 부산시의회 의장, 박정진 대한노인회 부산시연합회 회장을 비롯 지역 어르신, 시민 등 3,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행사, 기념식(1부), 노인한마음 큰사랑 대축제(2부)의 순서로 열린다.

이날 기념식은 개식선언, 국민의례, 경로헌장 낭독, 모범노인 시상식, 인사말씀 등으로 진행되며 특히, 모범노인 시상식에서는 노인권익 향상 및 노인복지 증진에 힘써 온 어르신, 시민, 공무원 등 14명에 대한 정부 포상 및 부산시장상이 수여된다.

이날 영예의 ‘대통령표창’은 모범노인 분야에는 서구 구덕로 김증호 어르신이, 노인기여단체로는 대한노인회 동래구지회가, 유공 공무원으로 부산시 복지건강국 고령화대책과 성경식 주무관이 수상한다. 또한, 모범노인 분야에서는 정점술 및 송찬기 어르신 두 분이 ‘보건복지부장관상’을 각각 수상하게 되며 부산진구 개금본동로 이종수 어르신 등 8명은 부산시장상을 받는다.

이후, 오전 11시부터는 지역 어르신이 한자리에 모여 건강체조, 합창·국악·무용 및 초청가수 공연 등 즐거운 시간을 가지는 ‘노인한마음 큰사랑 대축제’가 대한노인회 부산연합회 주관으로 진행된다.

이 밖에 부산시와 노인관련 단체가 주관하는 △제49회 효경대회(10.4, 시민회관 소강당) △제12회 한마음 경로잔치(10.11, 문화회관 대극장), △제31회 부산노인대학 연합예술제(10.24, 시민회관 대강당) △제3회 부산실버예술제(11.28, 시민회관 대강당) 등이 개최되어 노인의 날 및 경로의 달을 축하하게 된다.

각 자치구·군에서도 △해운대구 제9회 장수연합 체육대회(10.6, 동부산대학 야외운동장) △동래구 노인건강대축제(10.9, 동래문화회관) △북구 노인건강걷기 대회(10.9, 화명생태 공원 내 구민운동장) △영도구 절영로 노인 한마음 큰사랑 축제(10.10, 태종대유원지), △부산진구 노인 한마음 축제(10.15, 부산여자대학) △중구 100세 실버축제(10.13, 광일초등학교) 등 어르신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가 지역별로 펼쳐진다.

아울러, 100세 어르신 대상 기념품 전달, 위로방문, 효도관광, 경로효친의식함양을 위한 글짓기·사생대회 등 다양한 경로시책이 추진되고 보건복지부와 부산시는 부산지역의 100세 이상 어르신 56명에게 청려장과 고급 유기 수저를 전달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격동의 시대를 넘어 우리 사회를 지탱하는 중심으로 살아오신 어르신들에게 대한 감사와 공경의 마음을 담아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라고 밝히면서, “시민들께서도 제16회 노인의 날 및 경로의 달을 맞아 가족은 물론, 주위의 어르신들을 한 번 더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지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상재 기자 sjlee19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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