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농업박람회조직위원회는 10월5일부터 열리는 2012국제농업박람회’ 관람객들이 박람회를 구경하고 품질 좋은 우수 농산물을 사갈 수 있도록 각 지역의 우수 브랜드 농산물을 전시․판매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25일 국제농업박람회조직위에 따르면 130여개 업체가 참여하는 농산물전시판매관은 전남도를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생산하고 가공한 우수 농산물을 한 곳에 모아 전시하고 판매하는 장소다.

2개 동 206부스로 조성했으며 주차장 인근에 택배보관소도 위치해 농수축산물, 가공식품, 발효식품, 전통주 등을 구입하기 가장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

국민들의 먹거리인 쌀․보리․콩․조․기장․고구마 등과 고추․마늘․양파․토마토․사과․배․석류 등 원예작물, 오리훈제와 돼지고기 등 축산물, 김․미역․다시마․멸치․기타 건어물 등 수산물, 인삼․홍삼․천마․산수유․블루베리․울금․헛개․민들레․약쑥 등 건강식품, 된장․고추장․간장․젓갈 등 발효식품, 막걸리․복분자․지역의 명품 토속주 등을 전시 판매할 계획이다.

박래복 국제농업박람회 사무국장은 "국내외 관람객 105만명이 박람회를 통해 최대의 만족감을 얻고 동시에 친환경 우수농산물 구매도 유도해 성공한 박람회로 평가되도록 전시관 운영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2012국제농업박람회는 녹색 미래를 여는 생명의 세계라는 주제로 오는 10월 5일부터 29일까지 25일간 나주 산포면 소재 전남도농업기술원 34만3천㎡(104천평) 부지에서 개최된다.

이철수 기자 lcs1931@kn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