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AP/KNS뉴스통신] 미국 국립동물원 관리들은 태어난 지 6일 만에 죽은 새끼 판다의 사인을 파악하고, 판다 번식 프로그램이 실패한데 대해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에 전 세계로부터 애도의 물결도 함께 쇄도하고 있다.
이 새끼 판다는 간에 이상증후를 나타내고 복수가 차는 증세를 보였으나 사인을 알려면 검시가 끝나는 2주 동안을 기다려야 할 것 같다.
태어난 지 6일 만인 23일 아침 (현지시간)에 죽은 이 암컷 새끼 판다. 6일 전 태어나자마자 동물원 직원과 방문객들은 놀라움과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동물원 관계자들이 6년 동안 수많은 시도 끝에 포기한 상태에서 겨우 태어난 이 새끼 판다가 죽자 데니스 켈리 국립 동물원 원장은 “모든 상실은 견디기 힘들다” “이 판다의 죽음은 특히 엄청나게 충격적이다”라고 말했다.
김은영 기자 april424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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