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민경 기자] 평균 기대 수명이 길어짐에 따라 유병자 보험 시장이 점차 커지고 있다. 평균 기대 수명이 길어지면서 65세 이상의 고령 인구가 크게 증가하게 되었다. 그런데 이러한 고령인구 10명 중 9명이 이미 각종 만성질환을 평균 2.6개 정도 보유하고 있다고 한다. 이에 따라 보험사들이 경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보험 상품들을 다양하게 출시하고 있는 것이다. 이제는 상품에 따라서 2년 이전의 수술이나 5일 이하의 입원 이력에 대해서는 보험사에게 알리지 않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유병자 보험은 세 가지 요건만 충족하면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다. 최근 3개월 이내 입원, 수술, 또는 추가 검사 필요 소견이 없었던 경우, 최근 2년 이내 질병이나 상해로 인해 입원 또는 수술한 적이 없었던 경우, 그리고 최근 5년 이내 암을 진단받았거나 암으로 인하여 입원 또는 수술한 이력이 없었던 경우이다. 최대 가입 연령은 상품에 따라 상이할 수는 있으나 보통 80세라고 한다. 따라서 이러한 유병자보험의 가입조건을 충족하는 경우에는 비교사이트(http://bohumstay.co.kr/jyb/?ins_code=bohumbigyo&calculation_type=1&checktype=yb)를 통해서 유병자보험에 가입하는 것을 권장한다.
위와 같이, 의외로 까다롭지 않은 유병자보험의 가입조건 덕분에 다음과 같은 환자들도 유병자보험에 가입이 가능하다. 6년 전 암 판정을 받고 현재에도 꾸준히 통원 치료 중인 사람, 5년 전 허리 디스크 판정을 받고 현재에도 누워만 있는 사람, 3년 전 뇌경색으로 입원하고 현재에도 꾸준히 통원 치료 중인 사람, 4년 전 신부전증 판정을 받고 현재에도 1주일에 3번씩 혈액투석을 받고 있는 사람, 3년 전 협심증으로 쓰러지게 되어 응급실로 실려가게 되었지만 현재에도 꾸준히 통원 치료 중인 사람, 그리고 당뇨로 통원 치료하면서 인슐린 치료를 받고 있는 사람 모두 유병자보험의 가입조건을 충족하는 사람이다.
다만, 상품에 따라 상이할 수도 있으므로 가입 전 반드시 본인이 가입하려는 상품의 보험약관이나 상품설명서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앞서 언급했듯이 유병자를 대상으로 한 보험상품도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기 때문이다. 유병자가 가입할 수 있는 상품에는 세 가지가 있다. 간편 심사 보험, 고혈압 및 당뇨병 특화보험, 그리고 무심사 보험이다. 각각의 상품에 따라 가입조건이 조금씩 상이하다.
간편 심사 보험은 최근 2년 이내에(암에 대해서는 최근 5년 이내에) 입원이나 수술을 한 이력이 없는 유병자라면 가입이 가능한 상품이다. 주로 입원비나 수술비를 보장하는 상품이며 일반 보험과 비교하면 2배 내외의 보험료가 책정된다. 또한 고혈압 및 당뇨병 특화보험은 고혈압이나 당뇨병을 가진 환자가 쉽게 가입할 수 있는 보험이다. 주로 암 진단을 보장하는 상품이며 일반 보험과 비교해 1.1배 내외의 보험료가 책정된다. 마지막으로 무심사보험은 유병자도 심사 없이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이다. 질병이나 치료 이력에 대한 고지 사항이 없다. 다만, 사망보험금만 보장하며 이는 보험기간 중에 사망하는 경우에만 보장한다고 한다. 보험료는 일반보험과 비교해 5배 내외이다.
유병자보험도 다이렉트 가입을 진행할 수 있다. 다이렉트 가입이란 보험 가입을 희망하는 개인이 직접 온라인 가입을 진행하는 것을 말한다. 따라서 보험설계사 없이 가입이 진행되므로 사업비나 설계수수료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다. 이러한 다이렉트 가입을 진행하면 오프라인 가입에 비하여 보험료가 10%에서 최대 20%까지 절약될 수 있다. 이동시간이나 보험료를 아끼고 싶은 경우 이러한 다이렉트 가입을 통해 보험을 마련하는 것을 추천한다.
유병자보험 다이렉트 가입은 비교사이트(http://bohumbigyo.kr/jyb/?ins_code=bohumbigyo&calculation_type=1&checktype=yb)를 통해서도 진행할 수 있다. 해당 사이트는 특정 보험사에서 운영하는 사이트가 아니므로 메리츠화재유병자보험, DB손해보험유병자보험, MG유병자보험 등의 다양한 보험사 상품을 객관적으로 비교 및 분석해볼 수 있다. 이를 통해 본인에게 가장 적합한 유병자 보험 상품 및 구성을 찾아보고 다이렉트 가입을 진행하면 된다. 이러한 과정에서 어려움을 느끼는 경우에는 해당 사이트의 상담 기능을 활용하여 해결할 수 있으므로, 다이렉트 가입 방식이 낯설거나 보험 상품의 이해가 어렵게 느껴지는 사람도 쉽게 이용이 가능하다.
장민경 기자 jmk3366@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