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보다 저조한 실적…주가도 700달러 아래로 추락
[뉴욕=AP/KNS뉴스통신] 애플은 아이폰5가 출시된 지 사흘 만에 500만 대 판매를 넘겼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AP통신은 이번 판매대수가 예상보다는 저조한 실적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휴대폰 시장 관계자는 "아이폰5의 3일간 판매가 600~650만 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고 말하고 "판매 실적이 낮게 나온 것은 대부분 공급물량이 적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아이폰5의 500만대 초기 판매 물량은 과거 최고 실적. 그러나 지난해의 아이폰4가 같은 기간동안 팔아치운 400만 대에 비해 획기적으로 늘어난 것은 아니다.
이런 실적을 반영하듯 애플 주가는 이날 6.60달러, 0.9% 하락, 693.49달러에 오전 장을 마감했다. 지난 21일 아이폰5 출시 첫날 주가는 705.07달러로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었다,
아이폰5는 28일부터 22개국, 연말까지 100여 개국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김희광 기자 april424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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