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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 년간 울금만 연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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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 년간 울금만 연구했다"
  • 박준표 기자
  • 승인 2012.09.24 11: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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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나정은 (주)바로나 사장

▲ 나정은 (주)바로나 사장
[KNS뉴스통신=박준표 기자] “울금·함초·쥐눈이콩·한련초 등 30여가지의 순수 자연 재료로 만든 탈모방지 제품입니다."

나정은 (주)바로나 사장은 지난 20여 년간 울금을 연구한 울금전문가이다. 울금을 연구·개발해 만든 ‘모바로나’ 제품에 대해 나 사장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 모바로나는 어떤 제품.

▲ 모바로나는 발모의 원천이 되어야 할 모낭에 나노 기술을 응용, 입자를 최소화했습니다. 두피에 도포 즉시 빠르게 모공에 침투, 효과적으로 영양을 공급해 모낭을 변화시키는 과학적인 방법을 착안했습니다. 

특히 모바로나는 화학적 성분을 배제하고 울금·함초·쥐눈이콩·한련초 등 총 30여 가지의 순수 자연 재료를 주재료로 사용했기 때문에 화학적 부작용에 안전합니다.

- 모바로나를 개발하게 된 계기.

▲ 저는 20년째 울금을 재배해 왔습니다. 울금에 대한 성분 정보가 어두울 당시, 흔히 우리가 말하는 카레 재료 정도로만 울금에 대해 알고 있을 때부터 재배 및 성분 정보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2000년대에 들어서야 비로소  울금 성분이 공개되기 시작해 몸에 좋다는 인식이 조금씩 자리잡게 됐습니다. 그러던 중 지인들로부터 울금을 장기복용하면서부터 머리가 빠지지 않고 흰머리가 생긴다는 분들의 얘기를 듣게 됐습니다.

그 후로부터 집중적으로 울금에 대한 연구개발에 힘을 쏟게 됐고, 마침내 각고의 노력 끝에 모바로나를 탄생시키게 됐습니다.

- 모바로나의 특징과 장점

▲ 모바로나는 화학적 성분을 배제하고 울금 및 30여 가지의 순수 자연재료로 사용해 만들어졌습니다.

함초는 피부트러블을 진정시켜 모근을 강화시키고, 한련초는 머리를 검게하고 머리숱을 많아지게 하는 효과가 있으며, 쥐눈이콩은 파괴된 세포 조직을 회복시켜 머리카락을 강하게 하는 것으로 학계에서 연구가 진행돼 왔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개발된 모바로나는 순수 자연 재료가 주재료인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 생각합니다.

- 모바로나의 개발과정

▲ 울금에 대한 연구 당시 울금 밭에서 텐트를 치고 며칠을 지새우며 울금과 씨름을 하며 지냈습니다.

그로 인해 동네 분들로부터 많은 오해를 불러일으킨 적도 여러 차레 있었습니다. 울금에 미쳤다는 등 서러웠던 적도 많았습니다.

그 외에도 연구 중에 창고 안에 갇혀서 밤을 꼬박세운 일도 있었습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에피소드들이 많았습니다.

▲ 나정은 사장이 울금을 이용해 연구 개발한 '모바로나' 제품들
- 향후계획과 목표

▲ 얼마 전 중국 현지 바이어와 상당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를 계기로 국내는 물론 전 세계로 모바로나를 널리 알리고 싶습니다. 또한 꾸준한 연구개발로 더 나은 재품을 개발해 탈모로 고통 받고 있는 많은 분들에게 희망의 메신저가 되고 싶습니다.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이야기

▲ 요즘 일부 탈모방지 제품들은 ‘머리가 난다’ 등의 과장광고로 소비자를 현혹시키고 있습니다.

하지만 주로 사용하고 있는 원료는 여드름 치료제의 원료인 살리실산(BHA)피부 컨디셔닝제인 토코페릴 아세 테이트(tocopheryl acetate), 화학 비타민제재들(니코틴산마이드,비오틴등), 비듬 치료제인 아연 피리치온, 두피가려움증 완화제로 개발된 텍스판테놀 등을 배합해 상품화하는 것이 많습니다.

특히 일부 제품은 이 원료들에 더해 일부 한약제를 첨가하고 천연 발모제라고 포장하고 있는 것이 지금 의 현실입니다. 소비자들은 이런 유혹성 제품들에 유의해야 하며,  주원료가 100% 화학적 추출물 제품들은  발모의 원천이 되어야할 모낭을 오히려 파괴할 수도 있다는 점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 모바로나 전속모델 프로바둑기사 서능욱 9단

박준표 기자 knspjp@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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